"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마태 7,12)
아브라함은 참으로 대인배였나 봅니다.
조카 롯과 함께
큰 땅과 많은 가축들을 갖게 되었는데
재산이 많으면 욕심이 발동하여
형제지간에도 다툼이 일어나듯이
조카와 큰 갈등이 일어나네요.
이러한 갈등 때문에
형제나 친인척들간에
등을 지고 사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되지요.
아브라함은 롯의 아저씨로서
일반적으로 생각하면
적어도 6:4 정도로 재산분할을 요구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였지요.
그런데도 아브라함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5:5로 하면서도
우선선택을 조카 롯이 하게 함으로써
큰 양보를 합니다.
오늘 예수님도
"남이 너에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남에게 해 주어라"고 하시네요.
아브라함처럼하라는 것이겠지요.
내가 좀 손해보는 듯하는 것이
남을 기쁘게 해 주면서도
결국은 더 큰 은총과 축복을
받게 해 주기에 이익이 됩니다.
오늘 그렇게 손해같은 이익을
체험하는 복된 날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