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말씀의초대 2015년 8월 8일 [(백)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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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5-08-08 | 조회수71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5년 8월 8일 [(백)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도미니코 성인은 1170년 스페인 북부 지방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성덕을 쌓는 데 몰두하던 그는 사제가 되어 하느님의 말씀에 대한 열정적인 설교로 사람들을 회개의 길로 이끌었다. 도미니코 사제는 1206년 설교와 종교 교육을 주로 담당하는 도미니코 수도회를 세우고 청빈한 삶과 설교로 복음의 진리에 대한 철저한 탐구를 강조하였다. 1221년에 선종한 그를 1234년
말씀의초대 신명기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이스라엘에게 하느님은 주님 한 분뿐이시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에게 그분만이 유일한 사랑이 되셔야 한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가장 근본적인 계명이다. 그러므로 이 계명을 자녀들에게 거듭 가르쳐 주어야 한다(제1독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자기들은 왜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는가를 묻자, 예수님께서는 믿음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작은 믿음이라도 있다면 못할 일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제1독서◎ <너희는 마음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5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 7 너희는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이 말을 너희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고 일러 주어라. 8 또한 이 말을 너희 손에 표징으로 묶고 이마에 표지로 붙여라. 9 그리고 너희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 놓아라. 너희 조상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을 너희에게 주시려고, 너희를 그곳으로 데려가실 것이다. 거기에는 너희가 세우지 않은 크고 좋은 성읍들이 있고, 11 너희가 채우지 않았는데도 이미 온갖 좋은 것으로 너희가 파지 않았는데도 이미 파인 저수 동굴들과, 포도밭과 올리브 밭이 있다. 거기에서 너희가 마음껏 먹게 될 때, 12 너희를 이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내신 주님을 잊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경외하고 그분을 섬기며, 그분의 이름으로만 맹세해야 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18(17),2-3ㄱ.3ㄴㄷ-4.47과 51(◎ 2)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주님은 저의 반석, 저의 산성, 저의 구원자시옵니다. ◎ 저의 힘이신 주님,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이 몸 숨는 저의 바위, 저의 방패, 제 구원의 뿔, 저 의 성채시옵니다. 찬양하올 주님 불렀을 때, 저는 원수에게서 구원되었나이다. ◎ 저의 힘이신 주님,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나의 반석 찬미받으시리니, 내 구원의 하느님 드높으시다. 주님은 당신 임금에게 큰 구원 베푸시고, 당신의 메시아에게 자애를 베푸신다. ◎ 저의 힘이신 주님,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복음환호송◎ 2티모 1,10 참조 복음으로 생명을 환히 보여 주셨네.
◎복음◎ <믿음이 있으면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14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무릎을 꿇고 15 말하였다. “주님, 제 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간질병에 걸려 몹시 고생하고 있습니다. 자주 불 속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또 자주 물속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16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가 보았지만 그들은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이리 데려오너라.” 하고 이르셨다. 18 그런 다음 예수님께서 호통을 치시자 아이에게서 마귀가 나갔다. 바로 그 시간에 아이가 나았다. 따로 예수님께 다가와,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오늘의묵상◎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신명기의 핵심인 이 가르침을 신명기가 어떻게 전달하는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두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집에서도 길에서도 누워 있을 때도 일어나 있을 때도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어야 합니다. 자녀에게 거듭 들려주라는 말씀이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어려서 배운 것이 몸에 배어들어 오래가기 마련이지요. ‘아기’라고 부르는 것이 더 옳아 보이는 어린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려는 부모들의 열성을 보면, 조기 교육의 중요성을 모두 잘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음악이나 미술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런데 성장한 청장년의 경우, 언어는 물론이고 음식을 만들거나 바느질, 농사일, 그 밖의 여러 기술도 어려서 배운 사람을 따라잡을 수가 없습니다. 나이가 들어 습득한 기술은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잊히지만, 어려서 배운 것은 한참 지나도 다시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믿음을 익히고 실천에 옮긴다면 혹여 잠시 냉담을 하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고, 머리로는 믿음을 버린다 하더라도 몸으로는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조기 영어 교육 또는 영재 교육의 관심과 열정의 십분의 일만이라도 자녀들의 신앙 교육에 쏟을 수만 있다면 …….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커서 배운 신앙 교육은 머리에만 머물기 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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