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꼴찌가 첫째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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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유웅열 | 작성일2015-08-19 | 조회수99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꼴찌가 첫째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
"하느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낸다."(히브4,12참조)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밭에서 일할 일꾼들을 사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밭 임자와 같다.
그는 일꾼들과 하루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밭으로 보냈다.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그들이 갔다.
그는 다시 열두 시와 오후 세 시쯤에도 나가서 그와 같이 하였다. 그리고 오후 다섯 시쯤에도 나가 보니 또 다른 이들이 서 있었다. 그러자 그는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하고 말하였다.
저녁때가 되자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이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이들에게까지 품삯을 내주시오. 하였다.
그리하여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한 이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 받았다.
그래서 맨 먼저 온 이들은 차례가 되자 자기들은 더 받으려니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만 받았다.
그것을 받아 들고 그들은 밭 임자에게 투덜거리면서, '맨 나중에 온 저자들은 한 시간만 일했는데도, 뙤약볕 아래에서 온종일 고생한 우리와 똑같이 대우하시는군요.'하고 말하였다.
친구여, 내가 당신에게 불의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오. 당신은 나와 한 데나리온으로 합의하지 않았소?
당신 품삯이나 받아서 돌아 가시오. 나는 맨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 당신에게처럼 품삯을 주고 싶소. 내 것을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없다는 말이오?
이처럼 꼴찌가 첫째 되고 첫째가 꼴찌 될 것이다."(마태20,1-16)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바로 지금을 무엇이든 하도록 저를 이끌어 주십시오.
오늘 이 순간의 삶이 바로 내일의 삶을 결정하는 것이오니,
지금 참고 견디어 주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 주소서!
무엇을 했다고 자랑할 것이 아니라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함을 깨닫게 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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