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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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5-09-24 | 조회수65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는 하느님이 기다리고 계신 새로운 나라로 들어가 기 위해서는 기존의 가치와 생활 방식을 모두 잊어버려 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기존의 생각과 감정을 버리는 데 주저하고 이제까지 일구어 놓은 생활을 포기하지 못하며, 무엇보 다도 삶의 소중한 기쁨을 주는 인간관계를 끊을 수 없다 고 생각한다. 하느님과 함께 하는 새로운 인간이 되려고 노력하면서도 이제까지의 삶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이 너무도 어려워 절망에 빠지기도 한다. 이는 네가 무엇인가 잘못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신뢰할 수 있는 친구와의 우정이나 온전하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싶다는 갈망을 일깨워 준 사랑은 진실 한 것이다. 그러나 위험한 사랑이나 편집중적인 사랑이라고 해서 이를 비판할 수는 없다. 인간관계를 통한 사랑은 진실 한 것이며 하느님이 주신 선물이므로 기쁘게 받아들여 야 한다. 네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서는 무리한 사랑을 원해서 우정이 지속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제까지 우리가 받았 던 사랑이 모두 거짓이라고 부인해서는 안된다. 하느님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인간과의 사랑을 포기하 는 것은 하느님이 바라시는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너는 삶의 의미를 주는 인간과의 사랑을 포기하려고 노력하는 대신 네가 받은 사랑을 더 크고 완전한 사랑의 일 부로 받아들여야 한다. 하느님은 네게 아름다운 육신과 영혼을 주셨다. 그 안에 하느님이 계시며 모든 인간과의 사랑을 넘어서는 태초의 사랑을 주셨다. 네 영혼 속에는 너만이 지닌 아름답고 사랑받는 자아가 자리잡고 있다. 너는 네가 받는 사랑을 의심하지도 거부하지도 말아야 하며 자신의 좋은 점만을 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너를 사랑하는 다른 사람들도 너와 마찬가지로 하느님 의 태초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영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네가 받고 있는 진실한 사랑을 포기하려는 노력을 그만두고 그 사랑에 감사하며, 그 사랑이야말로 하 느님의 태초의 사랑을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이끌고 있음 을 기억해야 한다.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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