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내 곁에 주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어라/송 봉 모 신부 지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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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5-10-29 | 조회수886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내 곁에 주님 계시오니 무서울 것 없어라. (신앙으로 살아가는 인간) 신앙이란 신비스런 체험이나 환시,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 같은 것이 아니다. 하느님은 참으로 존재하시는 선하신 분이며, 그 하느님이 나를 사랑으로 창조하셨으며, 나를 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나를 안아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가장 보배로운 영성은 주님께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끊임없이 확신하는 것이다.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한다는 것은, 구세주의 이름이기도 하고, 구세주의 영원한 약속이기 때문이다.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마태1,23)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뜻이다. 구원사업을 다 마치시고 하늘로 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약속하셨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마태 28,20) 나와 함께하고 있음을 깨닫는 것은 시련의 시기에 가장 큰 보호자를 갖게 되는 것이다. 아버지라 부르는 하느님이 생의 굽이굽이에서 우리를 돌보고 계심을 믿는다면 한결 안심하게 될 것이다. -송 봉 모 신부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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