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작성자주병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5-11-04 조회수59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 기념일
2015년 11월 4일 수요일 (백)

☆ 위령 성월

♣ 봉헌생활의 해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는 1538년 이탈리아 북부 지방 아로나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
났다. 비오 4세 교황이 그의 외삼촌이다. 신심 깊은 가정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
는 일찍부터 학문 연마에 힘썼으며, 사제가 되어 훗날 밀라노의 대주교로 임명된
뒤에는 교회 개혁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또한 가롤로 보로메오 주교는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들을 위한 제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여 널리 보급시켰다. 1584년에 선종한 그를 1610년 바오로 5세 교황이 시성
하였다.

♤ 말씀의 초대
이웃과의 관계에서, 모든 계명은 이웃을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요약된다.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다(제1독서).
하느님 나라의 초대에 응하고자 여러 가지를 포기해야 하듯이, 예수님을 따르려면
부모 형제나 자기 자신마저 미워해야 한다. 제자가 되려는 사람은 제 십자가를 짊
어져야 하므로,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나서기 전에 먼저 그에 따르는 요구들을 헤아
려야 하며 자기가 가진 것을 모두 버려야 한다(복음).

복음 환호송      1베드 4,14 참조
◎ 알렐루야.
○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하면 너희는 행복하리니, 하느님의 성령이
    너희 위에 머물러 계시리라.
◎ 알렐루야.

복음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4,25-33
  그때에 25 많은 군중이 예수님과 함께 길을 가는데,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돌아서
서 이르셨다. 26 “누구든지 나에게 오면서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 아내와 자녀, 형
제와 자매, 심지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않으면,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7 누구든지 제 십자가를 짊어지고 내 뒤를 따라오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28 너희 가운데 누가 탑을 세우려고 하면, 공사를 마칠 만한 경비가 있는지 먼저 앉
아서 계산해 보지 않느냐? 29 그러지 않으면 기초만 놓은 채 마치지 못하여, 보는
이마다 그를 비웃기 시작하며, 30 ‘저 사람은 세우는 일을 시작만 해 놓고 마치지는
못하였군.’ 할 것이다.
31 또 어떤 임금이 다른 임금과 싸우러 가려면, 이만 명을 거느리고 자기에게 오는
그를 만 명으로 맞설 수 있는지 먼저 앉아서 헤아려 보지 않겠느냐? 32 맞설 수 없
겠으면, 그 임금이 아직 멀리 있을 때에 사신을 보내어 평화 협정을 청할 것이다.
33 이와 같이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
자가 될 수 없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매일미사 )

† 찬미 예수님 !

주님 사랑의 말씀
은총의 영원한
생명수
생명 불꽃이 온 세상에......

온 우주에 가득한 하느님 사랑 ! 3800

가을 해당화 ! 

숲 이룬 
줄기 잎

겨울
준비로

아래서
위로

이울어
가는데

꼭대기
가운데

분홍빛
향긋한

해당화
피네 

파란
하늘

우러러
어여쁨

가을
이별

슬픔
보다

새로운
꿈꿀

설렘 
한 아름

안을 수
있는

행복한
웃음

흠뻑
머금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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