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제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살릴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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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원석 | 작성일2015-11-13 | 조회수799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오늘 복음을 보면서 노아를 생각합니다.
노아라는 인물은 물로서 세상이 심판받기 전에 주님의 인도로 배를 만들어서 물로인한 심판을 면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심판이 있기전에 노아는 배를 만들기 시작합니다.배를 만드는 것을 보고 사람들은 노아를 보고 손가락질합니다. 바보 천치라고 합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좋은데 무슨 일어나지 않을 심판이 온다고 저렇게 바보같이 준비 하고 있냐고 비아냥의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노아는 사람들의 이런말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주어진 소임에 충실합니다. 우직하게 하느님만 바라보고 갑니다. 그리고 배가 완성이 되고 물로인한 심판이 이루어집니다. 결국은 노아만 남습니다. 주변에서 흔들어 댓던 사람이 노아주변의 이웃이었을까요 ?? 아마도 노아의 직계 가족도 마찬가지로 노아를 힘들게 하였을 겁니다. 주변의 배신은 차제로 놓더라도 가족들 또한 주변의 말에 쉽게 흔들려 노아에게 불평 불만을 늘어 놓았을 겁니다. 가족으로 부터 당하는 멸시와 무시, 이런것을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야 했던 노아 입니다. 그런 노아를 주님은 오늘 말씀하십니다.
노아시대의 세속인 같이 나 편한데로 생각하고 행동하였다면 물로인한 심판을 맞이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노아같이 하느님의 임무를 받고서, 주변으로부터 쓰라린 상처와 냉대에 굴하지 않고 오직 주님의 말씀에 all in 한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우리시대에도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제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살릴 것이다."
나를 떠나서 주님의 배에 올라타고 그분이 가자고 하는데로 가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됩니다.
나를 떠나는 것은 나를 비우고 주님을 나의 주님이라고 고백하고, 주변의 가장 보잘 것 없는이와 같이 그분의 사랑을 나누는 것입니다.
나를 내세우지 않고 주님과 이웃을 내세우는데는 많은 희생이 따릅니다. 노아가 참고 갔고. 주님을 따르는 모든 성인들도 십자가를 지고 갔으며 종국에는 주님의 얼굴을 뵐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지금 십자가를 지고 가는데 주변의 사람이 우리를 비웃을 것입니다. 병신같이 사서 고생한다고 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이 복되고 생명의 길임을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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