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복음 말씀을 묵상할 때면 .. 제자들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슬프기도 하고요

같이 계시던 예수님을 오늘 이 순간부터 못본다는 것을 알고 그 순간 하늘만을 멍하니 처다보는 제자들을 떠올려봅니다.

하늘이 무너질것 같을 것입니다. 눈만 뜨면 보던 예수님을 오늘 이순간부터 못본다는 것이 앞이 캄캄합니다. 그래서 걱정이 되고 어디다 마음을 두어야하나 하면서 주님을 찾았을 것입니다. 몇날 몇칠을 주님을 못잊어서 눈물로 나날을 보냈을 것입니다. 가지마세요 하고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십자가에 못박혀서 돌아가실때하고는 사뭇 다른 것입니다.

예수님은 3단계 프로세스를 가지고 계신것 같습니다.

처음은 부르심, 교육 & 친화, 파견입니다. 오늘은 파견을 의미하시는 것 같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가서 주의 복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뜻을 전달하고 살으라는 것을 말하십니다. 맨날 교육만 받지 말구 너도 나같이 살아라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을 뜻을 전달하는 것은 섬김의 자세와 가진 것은 없다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 그리고 그 바닥에서 나의 힘이 아닌 주님의 힘으로 주변과 하나되라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나의 삶의 터전이 곧 파견된 곳입니다. 이 곳에서 주님의 나라를 이룩할 수 있도록 하나의 밀알이 되길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