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은 우리의 사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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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5-12-05 | 조회수65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진주를 생산하는 일본인들의 기술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잠수부들이 바다에 잠수하여 진주조개 를 칼끝으로 따고, 그 안에 모래알을 넣은 뒤 다시 닫습니다. 모래를 넣는 것은 진주조개가 분미 물을 내어 더 빨리 진주를 생산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도 이와 비슷합니다. 즉 선한 뜻을 자극하여 우리를 뛰어넘는 어떤것 을 산출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진주는 곧 우리의 사랑입니다. 여기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촉진시키는 기법을 제시합니다. 이는 침묵을 위한 도움말입 니다. '아버지'라는 한마디 말로 충분할 수도 있습니다. 구원자 예수! 무한한 사랑! 성령! 아버지! 아들! 사랑! 성 카시아노는 자신이 기도의 비결을 배운 북부 이집트에서 돌아온 후 서방 수도자들에게 말을 적게 사용하는 기도 사용법을 소개했습니다. 성 베네딕토에 이르기까지 "Deus, in adjutorium intende : 하느님 저를 도우소서"(시편70)라는 짤 막한 성서적 기도를 끊임없이 반복하던 서방수도자 들의 전통은 바로 그로부터 유래한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매 전례시간 전에 사 용하고 있습니다. 옛 베네딕토회의 수도자들은 활 동 전에 반드시 이 기도를 바쳤습니다. 작은 모래알 즉 짧지만 내용이 집약된 기도를 사용 하는 것은 유익합니다. 반대로 긴 기도는 침묵을 깨 뜨리고 분심을 일으킵니다. 한마디로 바치는 기도가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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