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은 “숫자나 외형에 치중하는 사목이나 교회 운영 방식은 사목자 개인이나 제도를 위한 것이지, 사람들의 필요와 영혼의 구원을 위한 것은 아니다”(「복음의 기쁨」 85항)라고 비판한다.
차별대우
▣ 일 상
한 어머니에게 아들과 딸이 있었다. 그런데 그 어머니는 아들을 딸보다 더 귀하게 여겼다.
하루는 외국산 분말 주스가 선물로 들어왔는데, 귀한 것이라고 생각한 어머니는 딸들의 불만을 외면하고 아들만 타 주었다.
한 달이 지난 후 텔레비전 뉴스에서, 그 외국산 분말 주스에는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들어 있다는 방송을 하였다.
그 결과, 어머니는 아들을 딸과 갈라 놓아 서로 맞서게 했다. 어머니는 아들과 딸 중에 더 대우를 해준 아들에게 독을 주었다. 그 어머니는 아들과 딸 모두에게서 원망을 들어야 했다.
▣ 나눔
1. 나는 지금 누구와 누구를 향해, 어떤 차별 대우를 하고 있습니까?
2. 차별 대우가 …을 분열시키고 망친다는 사실을 보면서, 사람들을 일치시키고 살리는 사랑을 내 일상 생활 안에서 구체적으로 다짐하고 나눕시다.
※여기 여백들은 나와 동료들이 영적 성숙과정을 기록하는 란입니다. 매월말에 한 주제를 마칠 때마다 이 기록들을 되돌아 보면서 정리 종합하는 시간을 가지시면 주님과 더욱 가까워져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