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요한 밤에 고요한 소리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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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5-12-24 | 조회수92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고요한 밤에 고요한 소리가 이제 곧 아기 예수님이 오실 때가 되었습니다. 세속과 신앙이란 두 가지 삶 중간에서 이리저리 쫓기는 동안 대림의 4주간의 시간이 바람처럼 뒤안길에 서 있나 봅니다. 각박해지나 하면 생명의 존엄까지 양심과 도덕을 지켜가기란 여간 어렵지 않으며 때로는 바보 같은 생각도 들기도 하는데, 여전히 복음은 진정 기쁨에 넘치는 삶을 위해 자신의 것을나눠줄 수 있는 사랑을 가지라고 합니다.
세상이 어지럽고 혼란할수록 자신의 아리바이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이 정도는 괜찮을 꺼야, 하고 수렁으로 빠져드는 첫 시발점이란 것을 깨닫지 못하나 봅니다. 깨어 기다리라는 주님의 말씀에 비해, 우선 눈에 보이는 황금의 유혹, 쾌락의 유혹이 영안의 시야와 양심의 문에 벽을 쌓게 만들고 죄를 짓게 만듭니다. 한번으로 끝나겠습니까? 따른다고 생각을 하지만 자신 스스로가 지옥을 선택한 것이 되기 때문에 심판의 시작은 이루어지소서 라고 기도하는 것처럼 심판도 현세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땅에서 매듭을 매면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것이라고” 용서에 대한 강조를 하셨듯이 하느님의 실현되고 있으며 이것은 현대판 종말론이기도 합니다. 하느님 나라를 어떻게 맞이할지? 통탄을 할 것인지? 천국의 복락을 누릴지 이것은 오로지 자신의 선택인 것입니다. 모든 민족을 포함하고 있지만, 못하는것도 사실입니다. 잘되기를 바라지만 부모의 말을 거역하면서 삐둘어진 생활로 타락하는 것은 자신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맞이하기 위해서는 버려야 할 것은버리고 당신의 진리 안에 머물라고 말씀하십니다. -글 :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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