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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언자는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받지 못한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2-02 조회수791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복음을 보면 주님이 자신의 고향에서 병자를 고치시는 장면이 목격됩니다. 이때 동내에서 예수님을 안다는 사람들이 저사람은 목수의 아들이고 우리가 아는 사람인데 하면서 예수님의 사목 활동을 무시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한말씀하십니다. 예언자는 고향과 친척과 집안에서만은 존경을 받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시고 간단히 병자 몇명만을 돌보아 주십니다.


그러면 진짜 자신의 식구들에게 존경을 받지 못하나 ? 하고 물어보면 그렇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성모님은 주님을 낳으신 어머니이시고 요셉 성인은 주님의 양부이십니다. 이 두분은 주님을 주님으로 알고 주님으로 모시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성가정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지요. 즉 우리가 생각하면 나 중심으로 다른 사람이 보여지게 마련인데요, 성모님이 어머님이기에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도 나의 아들이니 우선은 내말부터 들어라 하시는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항상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고 주님의 뜻을 찾습니다. 양부이신 요셉 성인도 혼인을 파하려는 순간에 천사의 말을 듣고 순종하면서 예수님을 키우십니다. 요셉성인과 성모님은 한발을 물러서서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내가 아빠이기에 혹은 내가 너의 엄마이기에 ~해라 하지 않습니다 오직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고 그분의 뜻을 구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은 주님을 아들이지만 주님으로 모실수 있었습니다. 이 두분은 자신을 바라볼때도 한발 물러서서 자신을 바라볼것입니다. 나편한데로 하였다면 예수님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지 못하였습니다. 우선은 나보다도 주님을 우선하였기에 주님을 키워 낼수 있었고 그리고 주님을 모실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자라온 동네의 사람들은 왜 ? 나 편한데로 바라보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한발 물러서서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나편한  나의 입장만 내세우다 보니 주님을 주님으로 바라 볼수가 없었습니다.


주님앞에서 무엇이든 바라볼때는 나 중심적 혹은 나 편한 생각데로 바라보기 보다는 한발 물러서서 주님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 행동한다면 내게 다가오는 주님을 만날수 있을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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