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자유롭게 너를 이야기 하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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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6-02-16 | 조회수940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자유롭게 너를 이야기 하라. 이제까지 너는 고통을 극복하려고 힘겨운 싸움을 계 속해 왔다. 그러나 언젠가는 이러한 고통과 싸움도 새 로운 삶을 살기 위한 여정에 지나지 않았음을 기억할 날이 올 것이다. 그러나 새로운 삶이 완전히 네 것이 되지 않는 한 과거의 기억은 계속해서 너를 괴롭히고 고통을 줄 것이다. 과거의 고통스러운 순간을 계속해 떠올리면 스스로를 고통에 희생당한 패배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고통을 더하지 않고도 과거를 이야기할 방법은 있다. 이 방법을 알게 되면 과거를 기억하고 얘기 해야 한다는 생각도 점점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과거는 이미 지나간 옛일로 고통은 사라지고 더이상 과거의 고통을 떠올릴 필요가 없다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이다. 과거를 이야기하는데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 는 반드시 과거를 이야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사로잡혀 이야기 하는것이다. 이때는 현재 겪고 있는 고통이 과거의 고통스러운 경험의 결과라고 믿기 때문에 힘든일이 생길 때마다 과거의 고통에 절망하며 그 경험을 계속 떠올리 고 이야기하게 된다. 그러나 또 다른 방법은 더 이상 과거의 고통에 지배 되지 않는 상태에서 과거를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 고통스러운 과거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고 기억할 수 있게 되면 그 과거가 자유를 얻기 위한 하나의 방편에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과거의 고통을 말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삶을 살게되어 과거의 거리를 둘수 있게 되면 더 이상 과거의 고통에 시달리지 않게 될 것이다. 고통은 그 무게를 잃게 되고 과거의 고통이 너를 보다 사려 깊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 걱정하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려는 하느님의 뜻이었음을 깨 닫게 될 것이다. -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중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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