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두 손을 모아 합장하는 것
주님께 대한 애원과 그리스도와의 일치를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2.손을 높이 들어 벌리는 것
구약 시대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장엄기도의 자세. 손을 벌려 손가락을 위로 향하도록 하는
것은 하늘에 계신 주님께로 향하는 우리 신앙의 표시이다.
"치켜 든 손 저녁의 제물로 받아주소서(시편 141, 2)“
3.양손을 마주 보게 하는 것
애덕의 표시이다. 우리는 팔을 벌린 사제의 모습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의 손을
연상할 수 있다.
전례는 신자가 몸으로 직접 현장에 참여하는 의식으로 신자들도 미사 중 여러가지 동작을
취하게 되는데 손동작은 성호를 긋거나 가슴을 치는 동작 외에는 대부분 합장의 자세를 유
지한다. 또한 일어나고, 앉으며, 머리를 숙이거나 무릎을 꿇는 동작 등을 하게 된다.
선다는 것은 윗사람 앞에서 취하는 예의로 듣고, 청하는 자세, 용서의 기도, 깨어 기다리
는 자세다. 앉는 것은 그저 편하게 쉬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귀담아듣고 묵상하는 자세다.
머리를 숙이거나 상반신을 굽혀 절하는 것은 참회, 기도, 존경의 자세다.
http://gia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