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원을 위한 씨앗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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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6-05-31 | 조회수1,001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영원을 위한 씨앗 이 지상에서의 우리네 짧은 인생살이는 어찌 보면 씨를 뿌리는 시기이다. 만일 죽은 자들의 부활이 없다면 결국 우리 인생살이는 허무한 것이요, 살았다 할 것이 없는 인생이다. 우리 인생살이의 모든 고통과 기쁨이 허무한 것일 뿐이라면, 또 죽어 없어질 우리 육신과 더불어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이라면 조건 없는 지극한 사랑으로 우리를 대하신다는 하느님을 어찌 믿을 수 있을 것인가? 우리의 하느님께서는 아무런 조건도 없이 영원에서 영원까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당신의 외아들이요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님께 해 주셨듯이 우리의 육신이 썩어 없어지도록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 이 지상에서의 삶은 장차 부활할 우리 육신을 위해 씨앗을 심는 시기이다. 바오로 사도께서 말씀하신대로 우리는 “썩을 몸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을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천한 것 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약한 자로 묻히지만 강한 자로 다시 살아납니다. 육체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고린 전 15,42-44)” 우리의 썩어 없어지고 말 이 몸이 매순간 영원을 위한 씨앗이 되도록 살아야 한다는 부르심을 띄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얼마나 놀랍고 경이로운 사실인가 - 헨리 나웬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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