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리스도의 향기//사소하지만 무심코 지나치면 안 될 것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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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선영 | 작성일2016-06-05 | 조회수1,051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사소하지만 무심코 지나치면 안 될 것들... 최황진라파엘신부님편지
사막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태워 버릴 듯이 강렬하 "아하! 우린 이제 살았어." 죽음을 눈앞에 두고 모두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것입니다. 그 기적의 생환자들에게 관심이 쏠린 기자들은 저마다 질문을 퍼붓기 시작하였습니다.
대원들 모두가 그것도아니었다며 고개를 설레설레 저었습니다.
뼛속까지 스미는 사막의 추위와 어둠이었는지, 계속 예상이 빗나가자 대체 그들을 가장 힘들게 한 것이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에 회견장 전체가 술렁거렸습니다. 그때 대원들 가운데 가장 나이 많은 사람이천천히 입을 열었습니다.
자꾸 신경 쓰이면서도 작다고 느껴지는 것들... 그러나 사실 그것들은 결코 작은 것이 아니랍니다. 작다고 해서 무시해서는 결코 안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작기 때문에 무시 되는 것들이 정작 나를 더 힘들게 하는 원인일 수 있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것들이 조금씩 나의 생기
살짝 신경 써서충분히 고쳐지고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있다면 그 실체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결코 작은 일을 작게 보지 않습니다. 작은 것 하나 하나의 가치와 의미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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