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탓도 않으시고 나무라지도 않으시고 기다리기만 해주셨던 주님,
하느님의 뜻 안에서 기도 드리오니제(저희)가 조금 받은 것 가지고 자랑하고 짓까불지 않고 비참하고 나약한 자신의 신분을 잘 생각하여 그저 겸손하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그 말씀을 따르고 지키는 삶에 몰두하게 해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십자가의 길 제5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