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말씀의초대 2016년 7월 19일 [(녹) 연중 제16주간 화요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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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6-07-19 | 조회수815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6년 7월 19일 [(녹) 연중 제16주간 화요일] 말씀의초대 미카 예언자는 주님께서 당신 백성의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보살펴 주시기를 청하는 예루살렘의 기도를 전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어머니와 형제들이 당신을 찾자,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라고 하신다. ◎제1독서◎ <저희의 모든 죄악을 바다 깊은 곳으로 던져 주십시오.> 7,14-15.18-20 14 과수원 한가운데 숲 속에 홀로 살아가는 당신 백성을, 당신 소유의 양 떼를 당신의 지팡이로 보살펴 주십시오. 옛날처럼 바산과 길앗에서 그들을 보살펴 주십시오. 15 당신께서 이집트 땅에서 나오실 때처럼, 저희에게 놀라운 일들을 보여 주십시오. 그들의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죄를 못 본 체해 주시는, 당신 같으신 하느님이 어디 있겠습니까? 품지 않으시고, 오히려 기꺼이 자애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19 그분께서는 다시 우리를 가엾이 여기시고, 우리의 허물들을 모르는 체해 주시리라. 죄악을 바다 깊은 곳으로 던져 주십시오. 20 먼 옛날 당신께서 저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을 성실히 대하시고, 아브라함에게 자애를 베풀어 주십시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5(84),2-4.5-6.7-8(◎ 8ㄱ) 당신 자애를 보여 주소서. 여기시어, 야곱의 귀양을 풀어 주셨나이다. 당신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고, 모든 잘못을 덮어 주셨나이다. 당신의 격분을 말끔히 씻으시고, 분노의 열기를 거두셨나이다. ◎ 주님, 저희에게 당신 자애를 보여 주소서. 저희를 다시 일으키소서. 저희에게 품은 노여움을 풀어 주소서. 끝끝내 저희에게 진노하시렵니까? 대대로 당신 분노를 뻗치시렵니까? ◎ 주님, 저희에게 당신 자애를 보여 주소서. 돌려주시어, 당신 백성이 당신 안에서 기뻐하게 하소서. 주님, 저희에게 당신 자애를 보여 주시고, 당신 구원을 베풀어 주소서. ◎ 주님, 저희에게 당신 자애를 보여 주소서. ◎복음환호송◎ 요한 14,23 참조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 ◎복음◎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12,46-50 46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고 계시는데, 그분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그분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있었다. 47 그래서 어떤 이가 예수님께, “보십시오, 스승님의 어머님과 형제들이 스승님과 이야기하려고 밖에 서 계십니다.” 하고 말하였다. 당신께 말한 사람에게,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셨다.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50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누가 내 어머니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 가족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거룩하고 소중한 선물인데, 오늘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마치 이 진리를 거부하시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그러나 사실은 가족에 대해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 이 장차 다가올 하느님의 나라에서 가족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그 기준에 가장 적합한 분이 바로 성모님이십니다. 성모님께서 가장 완벽한 모습으로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신, 순명의 가장 완벽한 모범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는 성모님에 대한 찬양이 내포되어 있는 것입니다. 확실한 안식처입니다. 곧 우리 삶의 출발점인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성장하면서 결국 삶의 둥지를 떠나 하느님께서 주신 사명을 수행하려고 더 큰 세상으로 날아갑니다. 거기에서는 신앙 안에서 “하느님의 뜻”이라는 새로운 혈연으로 교회라는 새로운 가족을 형성하여 하느님 나라 건설을 위해 투신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합니다. 우리 가족 안에는 하느님의 뜻이 살아 있고, 그분이 주신 소명이 우리의 삶을 이끌고 있는지, 아니면 가족의 안위와 평안만을 위해 하루하루를 소극적이고 닫힌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오늘 복음 말씀을 기준으로 묵상해 볼 일입니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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