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복종과 순명은 이성과 판단의 희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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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6-08-24 | 조회수1,214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복종과 순명은 이성과 판단의 희생 하느님께서는 수많은 일로 하느님을 섬기려고 애쓰는 것보다 극히 작은 순명과 복종을 더 좋아하신다. 복종과 순명은 이성과 판단의 희생이다. 이 희생은 육신의 온갖 준엄한 고행보다 가장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것이다. 순명에 의하지 않는 육신의 고행은 온전히 불완전한 것이다. 초심자는 고행하면서 생기는 위로와 쾌감에 끌리지만 그렇게 제 뜻대로 한다면 덕의 진보는 커녕 악덕에 빠지고 만다. 자기 뜻대로 할 때, 고통은 배로 늘어난다. 그러므로 설령 고통 중에 잠기지 않으면 안 될지라도 자신의 뜻을 버려야 한다. 하느님께 관한 사정에 대해 지도자의 의견을 따르지 않고 제 뜻대로 하는 영혼은 쉽게 악마의 올무에 걸린다. - 십자가의 성 요한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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