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루카 10,42)
주님!
이 한 가지로 하여,
가난을 기쁨으로 살겠습니다.
당신께 속한 자만이
진정 가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한가지로 하여,
낮추어 섬기겠습니다.
속한 자만인 진정 낮아질 수 있고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음에도
전부를 하는 이 신령스런 일이
바로 당신의 소유가 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무슨 일을 하든지
실상 필요한 한 가지만을 하게 하소서!
주님이신 당신을 주님 되게 하는 일,
바로 그 일만 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