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6-11-08 조회수1,246 추천수1 반대(0) 신고

겸손이 무엇일까요 ? 자신을 낮추는 것을 겸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찌 낮추는 것이 정말로 좋은 모습일까요 ? 그것은 성경안에서 성모님이 좋은 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성모님은 동정녀의 몸에서 아이가 생길것이라는 천상 천하 이런 불가사의한 것을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이로 인하여서 어떤 고행을 감수할 것이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고통의 한 바닥에서 삶을 살아갑니다. 삶의 모든 고난과 고통을 받아들이고 살아가시지요 아드님이 죽는 슬픔을 목격하고 찌저지는 가슴을 안고 살아갑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큰 고통이고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고통입니다. 하지만 주님 입장에서 보면 하느님의 복음사업의 동반자요 협조자로 영광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한없는 순종이요 받아들임입니다. 나를 내어 놓는 삶입니다. 그것이 성모님을 주님의 동반자요 어머니로 만든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쓸모없는 종이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쓸모 없는 종이 허접(게임의 방법을 알지만 실전게임에서 상황판단력 없이 게임을 진행해서 어처구니 없게 만드는 사람)사람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 아마도 그것은 아닌것 같아요 ..텅빈나를 말하는 것을 말하는 것 같아요 내속에 내가 없는 사람을 주님은 쓸모없는 종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나를 체울수 있는 것은 당신 뿐입니다. 라고 고백할 수 있는 나 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내 삶속에 실현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은것 같아요 성모님의 삶을 보면서 그리고 고통속에서 당신의 뜻을 찾고 묵묵히 걸어간다는 것이 쉬운가요 ?

고통의 원인이 나에게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것을 주님의 것으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 다리가 겸손 같아요 주님 저에게 오시어 저를 당신의 것으로 체우소서 ..인간의 영광은 끝이 없는 오르락 내리락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믿음만큼은 한결 같기를 주님께 청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