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1.14.오늘의 기도(렉시오디비나 )- 파주올리베따노 이영근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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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송문숙 | 작성일2016-11-14 | 조회수1,306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루카 18,41)
주님!
제가 보지 못함은
태양이 떠오르지 않아서가 아니라
눈을 감고 있는 까닭입니다.
눈을 뜨지 않으려는
마음이 완고한 까닭입니다.
성전 휘장을 찢듯
제 눈의 가림 막을 걷어 내소서!
완고함의 겉옷을 벗어 던지고
깊이 새겨진
당신의 영혼을 보게 하소서!
제 안에 선사된
당신 사랑을 보게 하소서.
제 안에 벌어진
당신 구원을 보게 하소서.
제가 바라고 싶은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당신께서 해주고 싶은 것을
바라게 하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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