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제48주 에제키엘서 25-37장
복습: 에제키엘서 13-24장
[핵심]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네가 나를 잊고 나를 등 뒤로 던져 버렸으니, 이제는 네가 저지른 추잡한 짓과 탕녀 짓의 결과를 짊어져라.” 주님께서 또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람의 아들아, 너는 오홀라와 오홀리바를 심판해야 하지 않느냐? 그들에게 자기들이 저지른 역겨운 짓들을 일러 주어라. 그들은 간음하고, 게다가 손에는 사람의 피까지 묻혔다. 자기들의 우상들과 간음하고, 나에게 낳아 준 제 아들들까지 불속을 지나가게 하면서 우상들에게 제물로 바쳤다. (에제 23, 35-37)
[묵상]
‘의인이라도 죄를 짓는 날에는, 그의 의로움이 그를 구해주지 못한다. 악인이라도 자기의 악을 버리고 돌아서는 날에는, 그 악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에제 33, 12)
⇒ 마치 제가 의인이라고 착각하고 자만해서 저는 깨끗하다. 죄 안 지었다. 라고 말하며 생활하기 쉬우니 그런 생각을 버리고, 항상 저 자신을 살피고 회개하는 마음을 갖고, 죄를 짓지 않도록 하고, 죄를 지으면 곧 회개하여 주님께 나아가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기도]
생명의 주인이신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죄를 안 지으려고 노력해도 쉽게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그때 바로 회개할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해 주십시오.
또 죄 지었네! 어쩌지! 하고 또 고백성사 봐야하나! 라고 좌절 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고, 회개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살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신앙생활에서 주님께 죄를 지었거나 안 지었을 때를 막론하고, 늘 저를
사랑해 주신다는 생각을 하고, 회개라는 단어가 제 마음속에 친숙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