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 비전

모든 피조물이

창조주의 품 안에 속해있다.

모든 인간들이 일치하여

서로를 형제요 자매로 살도록

부름 받은 것뿐만이 아니라,

모든 피조물 역시 일치하여

완전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궁극적인 비전이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이러한

비전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예수님이 태어나기

 아주 오래 전에 이사야 예언

자도 이 비전을 보았다.

“늑대가 새끼 양과 어울리고

표범이 숫염소와 함께 뒹굴며

새끼 사자와 송아지가

함께 풀을 뜯으리니

어린 아이가 그들을

몰고 다니리라.

암소와 곰이 친구가 되어

그 새끼들이 함께 뒹굴고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으리라.

젖먹이가 살모사의

굴에서 장난하고

젖 뗀 어린 아기가 독사의 굴에

겁 없이 손을 넣으리라.

나의 거룩한 산 어디를 가나

서로 헤치거나 죽이는 일이

다시는 없으리라.

바다와 물이 넘실거리듯

땅에는 야훼를 아는 지식이

차고 넘치리라.

(이사11,6-9).”

우리는 이 비전이

살아있도록 해야 한다.

- 헨리나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