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두막’>
어릴 때 알콜중독자인 아버지로부터 심한 체벌과 학대를 받고 자란 맥(샘 워싱턴 분)은 성장하여 중년의 가장으로서 단란한 가정을 이룬다. 그런데 가족여행중 사랑하는 막내딸이 유괴되어 산속의 한 오두막에서 처참하게 죽은 채 발견된다. 사랑하는 딸을 잃고 죄책감과 분노, 그리고 깊은 슬픔에 잠긴 채 남은 가족들과도 갈등을 가지고 살아가는 남자 맥에게 어느 날,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도착한다. 정체불명의 ‘파파’로부터 온 그 편지는 딸을 잃은 악몽의 그 비극의 장소인 오두막으로 그를 초대한 것이었고 그는 친한 친구의 강력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총을 들고 혼자 오두막으로 향한다.
그런데 낡고 한적한 오두막에 도착한 맥은 그곳에서 뜻밖의 신비로운 세 사람들(주: 삼위일체인 성부, 성자, 성령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을 만나 주말을 그들과 함께 보내면서 그는 그들로부터 진정한 화해와 용서를 배우게 되고 또 마음의 평화를 체험하게 된다. 그리고 맥은 “늘 당신과 함께 하겠다....”는 세 사람의 배웅을 받으며 오두막을 떠나 사랑하는 가족이 있는 집을 향한다...
<말씀에 접지하기; 마태 28, 8- 10>
(마르코니 문화영성 연구소 / http://cafe.daum.net/ds0y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