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를 사랑하느냐?”(요한 21,17)
주님!
당신께서는
아침상을 차려
사랑을 먹이시고 물으십니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저의 사랑을 몰라서
물으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사랑을
제가 모르기에 물으십니다.
당신은
배신할 줄을
빤히 알면서도
여전히 사랑하고 희망하오니
절망하지 않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