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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모송의 가치
작성자김철빈 쪽지 캡슐 작성일2017-09-14 조회수1,222 추천수1 반대(0) 신고

 

성모송의 가치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수백만 가톨릭 신자들이 때때로 성모송을 바친다.

어떤 이는 말 뜻도 제대로 생각 않고 성급히 외운다.
아래의 글이 이런 이들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

이들은 하느님의 어머니께 큰 기쁨을 드리고 그들이 얻고자 기도하는 은혜를 입게 될 것이다.

정성껏 바치는 한 번의 성모송은 성모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여 드리며 설명할 수 없을 만큼 큰 은총을 얻게 될 것이다.

정성껏 바친 한 번의 성모송은 생각없이 외운 천 번의 성모송 보다 더 많은 은총을 우리에게 얻어 준다.  

성모송은 마치 금이 묻혀 있는 금광과 같다.

언제나 금을 캘 수 있고 결코 바닥이 나지 않는다.  

성모송을 정성껏 바치는 것이 어려운가?

우리가 할 일은 오직 성모송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그리고 그 의미를 이해하면 문제가 해결 될 것이다.

성 예로니모는 "성모송에 감추어진 진실은 참으로 훌륭하고 엄청난 것이어서 인간의 지혜뿐 아니라 천사들조차도 온전히 이해 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지혜로운 사람들 중 가장 지혜롭고, 성인들 중 가장 박식한 성인이라고 교황 레오 13세께서 찬사를 아끼지 않은,

신학의 왕자,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40일 동안 로마에 머물면서 매일 큰 기쁨을 가지고 성모송에 관하여 가르쳤다.
박식하고 거룩한 예수회의 에프 수아레즈 신부는 자신의 평생 노고의 소산, 심혈을 기울여 저작한 자신의 모든 저서들을 자신의 임종시, 혼신을 다하여, 열정으로 바쳐진 단 한 번의 성모송의 은혜와 기꺼이바꾸겠다고 선언하였다.

성모님을 깊이 사랑했던 성 멛틸다는 성모님의 영광을 위하여 아름다운 기도문을 만들고 있을 때, 성모님께서 그녀에게 나타나셨다.

성모님의 가슴에는 금빛 찬란한 글씨가 적혀 있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 성모님께서는 그녀에게 말씀하셨다.

 

"나의 가장 사랑하는 딸아, 네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도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구나. 그러나 그 어떤 기도도 성모송보다 나에게 더 큰 기쁨을 가져다 줄 수는 없단다."

어떤 사람이 천천히 성모송을 바치며 그 안에서 기쁨을 찾았다.

복되신 동정녀께서 그 사람에게 미소를 지으며 나타나셔서 그가 가장 거룩하고 행복한 죽음을 맞이할 임종의 날짜와 시간을 알려 주셨다.

그가 죽은 후, 아름다운 흰 백합이 그의 입에서 피어나면서 꽃잎마다 "성모송"이 새겨져 있었다.
세쟈리우스 사람에게도 꼭 같은 일이 일어났다.

겸손하고 거룩한 한 수사가 어느 수도원에 살고 있었다.

나이가 들어 기억력이 희박해진 그는 한가지 기도를 제외하곤 모든 기도를 다 잊어버리게 되었다.

그가 기억하는 기도는 성모송이었다.

그는 하루 종일 그 기도를 외우며 봉헌하였다.  

수사가 죽은 후, 그의 무덤에서 나무 한 그루가 자라나기 시작하였다.

그 나무에서 잎이 돋아 나고 모든 잎에는 성모송이 새겨져 있었다.

이 아름다운 실화들은 성모님께 바쳐 드리는 공경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보여 주고 있다. 그리고 열심히 정성을 다하여 바친 성모송의 막강한 파워를 암시하고 있다.

성모송을 바칠 때마다 대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께 예수님의 잉태를 알려 주신 그 날, 마리아께서 하느님의 아들의 어머니가 되시는 그 날,

그 순간, 마리아의 영혼이 은총과 기쁨으로 가득한,

그 순간의 대천사 가브리엘의 말씀을 그대로 꼭 같이 우리가 반복하는 것이다.
 

*   *   *   *   *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께서는 우리가 드리는 찬미에 대해 백 배로 갚아 주십니다.
성모송을 욀 때마다 우리는 예수님과 마리아께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모송을 바칠 때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대신해서 성모님에게 인사하도록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셨을 때 하신 것과 같은 경의를 성모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성모님은 우리가 사랑과 존경으로 당신을 공경하면 배로 갚아주시지 않고서는 견디지 못하실 것입니다. 보나벤투라 성인은 만일 우리가 성모송으로 성모님께 인사드린다면 성모님은 은총으로 우리에게 인사하실 것이라고 합니다.


어느 날 성녀 젤투르다는 금화를 세고 계시는 주님의 환시를 보았습니다. 성녀는 용기를 내어 주님께 무엇을 하고 계시는지 물었습니다. 주님은 대답하시기를 "나는 네가 바치는 성모송을 세어보고 있다. 이것은 네가 천국을 사기 위해 지불할 돈이다"고 하셨습니다.

 

-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의 ' 묵주기도의 비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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