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이러한 사람이다”(마르 4,20)
주님!
좋은 땅의 사람 되게 하소서.
좋은 땅일수록
뿌린 씨앗만이 아니라
뿌리지 않은 잡초도 잘 자라기에
시련을 끌어안고 살게 하소서.
열매를 맺는데 있기 마련인
죽음의 길에서 도망치지 않고
어떤 처지에서도
방관자로 살지 않게 하소서.
기꺼이 죽어
열매를 맺는
좋은 땅의 사람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