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을 얹으시어 ~다시 살게 해 주십시오.”(마르 5,23)
주님!
당신께서는
저를 빚어 만드시고
당신의 지문을 새기셨습니다.
선악과를 붙잡았던
제 손을 대신하여
당신 손을
십자가에 못 박으셨습니다.
손을 얹으시어
저를 축복하소서!
제 안에 새긴
당신 얼을 새롭게 하소서!
제 온몸에
사랑의 전류가 흐르게 하고
제 손을 잡는 이마다
사랑의 전등이 켜지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