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2월 2일(제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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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2-02 | 조회수1,23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2월 2일 [(백) 주님 봉헌 축일 (봉헌 생활의 날)] 말씀의초대 말라키 예언자는, 너희가 찾던 주님께서 홀연히 성전으로 오시리라고 한다. (제1독서) 정결례를 거행할 날 예수님의 부모가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치자, 시메온은 아기가 반대받는 표징이 되리라고 예언하고, 한나 예언자는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제1독서◎ <너희가 찾던 주님, 그가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 말씀입니다. 3,1-4 렇게 말씀하신다. 보내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닦으리라. 그가 홀연히 자기 성전으로 오리라. 계약의 사자 ─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 누가 견디어 내며 누가 버티고 서 있을 수 있겠느냐? 염색공의 잿물 같으리라. 정련사처럼 앉아 깨끗하게 하고 은처럼 정련하여 제물을 바치게 하리라. 예루살렘의 제물이 옛날처럼, 주님 마음에 들리라.” ◎화답송◎ 시편 24(23),7.8.9.10 (◎ 10ㄴㄷ) 그분이 영광의 임금님이시다. 영원한 문들아, 일어서라. 영광의 임금님 들어가신다. ◎ 만군의 주님, 그분이 영광의 임금님이시다. 힘세고 용맹하신 주님, 싸움에 용맹하신 주님이시다. ◎ 만군의 주님, 그분이 영광의 임금님이시다. 영원한 문들아, 일어서라. 영광의 임금님 들어가신다. ◎ 만군의 주님, 그분이 영광의 임금님이시다. 만군의 주님, 그분이 영광의 임금님이시다. ◎ 만군의 주님, 그분이 영광의 임금님이시다. ◎복음환호송◎ 루카 2,32 참조 계시의 빛이요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시네. ◎복은◎ <제 눈이 주님의 구원을 보았습니다.> 복음입니다. 2,22-40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주님의 율법에서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명령한 대로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 머물러 계셨다. 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성전으로 들어갔다.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려고 데리고 들어오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구원을 본 것입니다.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에 놀라워하였다.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 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있었는데, 프누엘의 딸로서 아세르 지파 출신이었다. 이 여자는 혼인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살고서는, 되도록 과부로 지냈다.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 같은 때에 나아와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모든 일을 마치고 나서, 있는 고향 나자렛으로 돌아갔다. 튼튼해지고 지혜가 충만해졌으며,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오늘의묵상◎ 오늘 복음에서 시메온이라는 의롭고 경건한 이를 만납니다. 시메온은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가 아기 예수님을 받아 안고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 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그는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아기 예수님을 통해서 하느님의 현존을 보았기 때문이지요. 실현하고자 일생을 바칩니다. 그런데 시메온에게 꿈은 오직 한 가지, 주님께서 구원하러 오시는 것을 보는 것이었지요. 이를 위해 전 생애를 주님께 봉헌하며 끝까지 기다렸던 것입니다. 그 결과 마침내 오늘 복음에서처럼 아기 예수님을 통해 주님을 체험하지요. 신앙인으로서 이보다 더 큰 기쁨이 어디 있겠습니까? 주님께 바침으로써 내가 근본적으로 변해 가는 과정이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봉헌 중에 가장 뜻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시메온처럼 자신의 생애를 온전히 주님께 바치는 삶이라 하겠습니다. 그런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바라는 구원은 결국 평생 자신을 주님께 얼마나 봉헌했느냐에 달린 것이 아닙니까? 그리하여 삶의 마지막 순간에 시메온처럼 고백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주님, 주님께서는 저를 시메온처럼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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