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마르 7,28)
주님!
거절당할 때
꼬인 문제가 더 꼬여갈 때
원망하지 않게 하소서.
무시당했다고 여겨질 때
배신감이 들 때
실망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바로 그 순간
냉대와 무시에도
겸손과 끈기와 믿음으로
오히려 간절하게 하소서.
희망하기를 멈추지 않게 하시고
당신의 자비를 믿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