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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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가대 구역 자리여 영원하여다오 !
작성자함만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8-02-24 조회수1,355 추천수0 반대(0) 신고

신앙인은 기본 자세가 있다고 전제한다.

그런데

그렇지 아니하다.

신자는 열심히 미사를 봐야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면, 성당은  이 권리와 의무를 적어도 방해하지는 말아야한다.

성당 밖이 아니고

성당안에서 미사를 볼 양이면 성당에 들어서자 마자 안내자랍시고 이리가라 저리가라 코두레에 코 궤인듯 끌고 가려한다.

기본적으로

타인에 방해를 주지 아니하고  나의 미사시간을  보장 받기위하여 여러모로  처음부터 무척이나 요모조모 신경을 쓴다.

일주일 내내

세파에 부딪치며 울부짖던  심신을 주님의 푸른 풀밭에 고요히 앉아보려고 갈급한 심정으로 성당엘 들어오면 그때부터 이리가라 저리가라 중앙통로는 안된다 그래서 시키는 대로 옮겨주면 또다시 옆자리 뒷자리에선 인간의 속삭임이 귓전을 울리고, 좌우간 왜들 이리도  "나의 미사시간"을 흠집내는 요상한 인간들이 꼭 반드시 성당에는 존재한다.

그리하여

찾아든 곳이

윗층 성가대 구역의 자리

이 구역엔 자리도 넉넉하고 바로 목전에서 성가도 들리고 연주자도 목격되고,

아 ! 바로 은총이 넘처나는 장소가 여기 있었다.

제발 내 생존시 까지만이라도 이 편안한 장소는 존재하였으면 한다,

아! 영원해다오 , 성가대 구역 자리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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