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마태 23,11)
주님!
머리를 숙이고
겸손할 줄을 알게 하소서.
당신을 지척에 두고도
머리 굽혀 공경하기보다
고개가 뻣뻣이 세우고
먼 데서 찾지 않게 하소서.
나의 유식을
인정해주기보다
나의 무지를
깨우쳐주기를 바라게 하소서.
무지가
드러나면
상처받기보다
감사하게 하소서.
당신을
스승으로 모시고
제 머리 위에 두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