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요셉신부님복음묵상(말씀에 담긴 생명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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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3-22 | 조회수2,810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사순 제5주간 목요일 나의 날을 보리라고 즐거워하였다." 어떤 말을 듣고 자랐는지에 따라 그 결실이 달라집니다. 성장하는 동안 부모로부터 결국 교도소에 갈 거야” 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결국 그보다 못한 사람을 만들지만, 그보다 큰 사람이 된다.” 말을 습관화해야 합니다. 보약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소아신경외과 과장인 벤 카슨은 세계 최초로 성공한 의사입니다. “크게 생각하라”의 저자인 그는 흑인빈민가 출신의 열등생에서 꿈과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준 것은 무엇입니까?” 흑인이라고 따돌림을 당할 때, 할 수 있어! 노력만 하면 할 수 있어!’ 내게 격려와 용기를 주었습니다.” 먹여 키운 격려의 말이 있습니다. 말을 했을까 생각해 볼 일입니다. 한다고 해서 다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나에게 하는 말에는 그 사랑의 힘이 들어있습니다. 생명과 존재가 들어있습니다. 무언가를 해 줄 때, 나는 그것 자체만 주는 것이 아니라 께 얹어서 주는 것입니다. 정성스럽게 차려 주었는데 아이가 반찬이 맘에 안 든다고 어머니는 분명 화가 날 것입니다. 밥을 먹지 않아서 굶는 것이 안타까워서가 아닙니다. 때문인 것입니다. 갈아주고 옷을 입혀 줄 때는 그 행위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주고 있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해 주는 것이 비록 같은 일일지라도 같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주는 선물을 쓰레기통에 넣어버렸다면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느낌을 가질 것입니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주시는 가장 큰 선물은 ‘성체’입니다. 밀떡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당신의 존재와 생명을 넣어서 양식이 되어 살아갈 수 있는 영적인 힘이 되는 것입니다. 주신 것은 ‘말씀’입니다.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뜨거워지도록 말씀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분의 사랑의 에너지가 스며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누어주시는 분이 그리스도이심을 알아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내 말을 지키는 이는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크게 반발을 가지지만, 생명을 함께 주시고 계심을 깨닫는다면 마귀 들렸다는 것을 알았소. 아브라함도 죽고 예언자들도 그러하였는데,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하고 있소.” 삶을 온통 바꾸어 놓을 수 있는 힘이 있었다면, 어떠한 힘이 숨어있겠습니까? ‘지키는 이’가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않는다고 하신 이유는, 그 말씀을 믿고 사랑했음을 증명해 주기 때문입니다. 책에 보면 말을 듣고 변화한 물의 모양들을 볼 수 있습니다. 미움의 말은 미운 모양으로 물을 변화시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하신 말씀은 사랑 자체의 말씀인 것입니다. 쓰든지, 묵상하든지 그 순간 동안 하느님의 생명력인 성령님이 또 사람들을 만날 힘이 없을 때면 말씀을 통해 내 안에 사는 것이 죽는 것보다 더 힘들어 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청하는 것처럼 내 안에 하느님의 생명을 채워 넣는 시간을 꼭 가질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듣고 지키는 사람은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라고 한 이유는 영원한 생명이 들어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전삼용 요셉 신부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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