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3월 31일((백) 파스카 성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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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3-31 | 조회수2,95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3월 31일 [(백) 파스카 성야] 파스카 성야의 모든 예식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거룩한 밤을 기념하여 교회 전례에서 가장 성대하게 거행한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셨듯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를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 주신 날을 기념한다. 따라서 교회는 장엄한 전례를 통하여, 죽음을 이기시고 참된 승리와 해방을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맞이한다. 빛의 예식 불 축복과 파스카 초의 마련 화롯불을 준비한다. 사제는 교우들이 모인 다음에 봉사자들과 함께 그리로 간다. 봉사자 한 사람이 파스카 초를 들고 간다. 행렬 십자가와 촛불은 들고 가지 않는다. 성당 문 안쪽에서 할 수도 있다(13항 참조). 말하며 신자들과 함께 십자 성호를 긋는다. 이어서 사제는 보통 때처럼, 모여 있는 교우들에게 인사하고 아래의 말이나 비슷한 말로 성야 예식을 간단히 풀이한다. + 형제 여러분, 거룩한 이 밤에 교회는 온 세상의 모든 자녀에게 기도하도록 권고합니다. 구원의 신비를 경축하며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그다음에 사제는 팔을 벌리고 아래와 같이 기도하며 불을 축복한다. 사랑의 불을 놓아 주셨으니 거룩하게 하시어 저희가 이 파스카 축제를 지내며 천상의 삶을 갈망하고 축제에 참여하게 하소서. 통하여 비나이다. 새 불을 축복한 다음에 봉사자 한 사람이 파스카 초를 들고 주례 사제 앞으로 간다. 사제는 파스카 초에 필기구로 십자를 긋고, 십자 위에 그리스 글자 A, 십자 밑에 Ω를 쓰고, 십자의 네 숫자를 한 자씩 쓰며, 그 사이사이에 아래와 같이 말한다. (십자의 세로줄을 새기며) (십자의 가로줄을 새기며) (십자의 세로줄 맨 위에 A를 새기며) (십자의 세로줄 맨 아래에 Ω를 새기며) (십자의 왼쪽 위 칸에 그해 연도의 첫 숫자를 새기며) (십자의 오른쪽 위 칸에 둘째 숫자를 새기며) (십자의 왼쪽 아래 칸에 셋째 숫자를 새기며) (십자의 오른쪽 아래 칸에 마지막 숫자를 새기며) 초에 파 놓은 구멍에 향덩이를 십자 모양으로 하나씩 순서대로 꽂으며 말한다. 파스카 찬송 짧은 노래 찬란한 광채 너를 비춘다. 모두 사라져 버렸네. 이 성당에서 울려 퍼진다.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와 우리를 구원하셨나이다. 이스라엘의 자손을 거룩하게 하여 주셨나이다. 사슬을 끊고 부활하시어 구세주를 얻게 되었네. 모든 허물을 씻어 주네. 기쁨을 찾아 주네. 저녁 제사를 받으소서. 봉헌하는 이 촛불이 제물로 받아들이시어 별이 되게 하소서. 샛별보다 빛나게 하소서. 빛나는 별이 되게 하소서. 다스리시나이다. 파스카 성야에서는 구약에서 일곱, 신약에서 둘(서간과 복음), 모두 아홉 독서를 봉독한다. 할 수 있으면 어느 곳에서나 밤샘 전례의 특성을 살려 시간이 길어지 더라도 모든 독서를 봉독해야 한다. 구약 성경 독서의 수를 줄일 수 있으나, 하느님 말씀의 봉독이 기본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적어도 구약 성경, 곧 율법서나 예언서에서 뽑 각각 그에 따른 화답송을 노래해야 한다. 탈출기 14장과 그에 따른 찬가 촛불을 끄고 앉는다. 독서가 시작되기 전에 사제는 아래의 말이나 시작하였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조용한 마음으로 들읍시다. 백성을 어떻게 구원하셨으며 보내셨는지 깊이 묵상합시다. 완성하여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독서자가 독서대에 가서 독서를 봉독하고 나면 시편 시편을 노래하거나 읊고, 교우들은 화답한다. 그 뒤에 모든 이가 일어서 하며 잠깐 침묵 가운데 기도한 다음 독서 후 기도를 바친다. 화답송 대신에 잠깐 침묵할 수도 있다. 이럴 때에는 기도합시다. 하고 곧바로 기도를 바친다. 말씀의초대 천지를 창조하시고,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시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구해 내시며, 크나큰 자비로 부르시고, 영원한 계약을 맺으신 하느님께서는, 당신 생명의 계명에서 예지를 배우라며, 새 마음과 새 영을 주겠다고 하신다. (제1-7독서) 바오로 사도는,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그분과 함께 살리라고 가르친다(서간) 예수님께서는 무덤을 보러 간 여자들에게 마주 오시며 평안하냐고 인사하시고, 형제들에게 가서 갈릴래아로 가도록 전하라고 하신다. ◎제1독서◎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못하고 비어 있었는데, 영이 그 물 위를 감돌고 있었다. “빛이 생겨라.”하시자 빛이 생겼다. 하느님께서는 빛과 어둠을 가르시어,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첫날이 지났다. 물과 물 사이를 갈라놓아라.” 궁창 위에 있는 물을 가르시자, 그대로 되었다. 하늘이라 부르셨다. 되니 이튿날이 지났다. 한곳으로 모여, 뭍이 드러나라.”하시자, 물이 모인 곳을 바다라 부르셨다. “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과일나무를 제 종류대로 땅 위에 돋게 하여라.”하시자, 제 종류대로 돋아나게 하였다. 되니 사흗날이 지났다. 하늘의 궁창에 빛물체들이 생겨, 날과 해를 나타내어라. 비추는 빛물체들이 되어라.”하시자, 두 개를 만드시어, 낮을 다스리고 작은 빛물체는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하늘 궁창에 두시어 땅을 비추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가르게 하셨다. 되니 나흗날이 지났다. 새들은 땅 위 하늘 궁창 아래를 날아다녀라.” 큰 용들과 물에서 우글거리며 제 종류대로, 제 종류대로 창조하셨다.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바닷물을 가득 채워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되니 닷샛날이 지났다. “땅은 생물을 제 종류대로,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내어라.”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들짐승을 제 종류대로, 집짐승을 제 종류대로, 제 종류대로 만드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하늘의 새와 집짐승과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 복을 내리며 말씀하셨다.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 “이제 내가 온 땅 위에서 모든 과일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모든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에게는 하시자, 그대로 되었다.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엿샛날이 지났다. 그 안의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 이렛날에 다 이루셨다. 마치시고 이렛날에 쉬셨다. ◎화답송◎ 시편 104(103),1-2ㄱ.5-6.10과 12.13-14ㄴ.24와 35ㄷ(◎ 30) 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 주님을 찬미하여라. 주 하느님, 당신은 참으로 위대하시옵니다. 존엄과 영화를 입으시고, 광채를 겉옷처럼 두르셨나이다.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 영영 세세 흔들리지 않으리이다. 바다로 땅을 옷처럼 덮으시니, 산 위까지 물이 가득 찼나이다.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 산과 산 굽이굽이 흘러내려, 하늘의 새들은 그 곁에 깃들이고,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나이다.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 산에도 물 대시니, 땅은 당신이 내신 열매로 가득하옵니다. 가축을 위하여 풀이 나게 하시고, 사람을 위하여 나물 돋게 하시나이다.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 얼마나 많사옵니까! 그 모든 것 당신 슬기로 이루시니, 온 세상은 당신이 지으신 것으로 가득하옵니다.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 ◎제2독서◎ <우리 성조 아브라함의 제사> 22,1-18 1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그가“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외아들 이사악을 데리고 모리야 땅으로 가거라. 일러 주는 산에서 그를 나에게 번제물로 바쳐라.”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데리고서는, 번제물을 사를 장작을 팬 뒤 말씀하신 곳으로 길을 떠났다. 아브라함이 눈을 들자, 멀리 있는 그곳을 볼 수 있었다. 하인들에게 말하였다. 여기에 머물러 있어라. 경배하고 너희에게 돌아오겠다.” 번제물을 사를 장작을 가져다 아들 이사악에게 지우고, 그렇게 둘은 함께 걸어갔다. “아버지!”하고 부르자, 하고 대답하였다. 여기 있는데, 어디 있습니까?”하고 묻자, 번제물로 바칠 양은 거란다.”하고 대답하였다.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신 곳에 다다르자, 쌓고 장작을 얹어 놓았다. 이사악을 묶어 제단 장 작 위에 올려놓았다. 칼을 잡고 자기 아들을 죽이려 하였다. 하늘에서 하고 그를 불렀다. 하고 대답하자 그 아이에게 손대지 마라. 그에게 아무 해도 입히지 마라. 너의 외아들까지 나를 위하여 아끼지 않았으니, 줄을 이제 내가 알았다.” 덤불에 뿔이 걸린 숫양 한 마리가 있었다. 그 숫양을 끌어와 아들 대신 번제물로 바쳤다. 이름을‘야훼 이레’라 하였다. ‘주님의 산에서 마련된다.’고들 한다. 두 번째로 아브라함을 불러 16 말하였다. 주님의 말씀이다. 곧 너의 아들, 너의 외아들까지 아끼지 않았으니, 네 후손이 하늘의 별처럼, 한껏 번성하게 해 주겠다. 성문을 차지할 것이다. 너의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화답송◎ 시편 16(15),5와 8.9-10.11(◎ 1)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저의 잔. 당신이 제 운명의 제비를 쥐고 계시나이다. 언제나 제가 주님을 모시어, 당신이 제 오른쪽에 계시니 저는 흔들리지 않으리이다. ◎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제 영혼 뛰노니, 제 육신도 편안히 쉬리이다. 당신은 제 영혼 저승에 버려두지 않으시고,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구렁을 보지 않게 하시나이다. ◎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생명의 길 가르치시니, 당신 얼굴 뵈오며 기쁨에 넘치고, 당신 오른쪽에서 길이 평안하리이다. ◎ 하느님, 저를 지켜 주소서. 당신께 피신하나이다. ◎제3독서◎ <이스라엘 자손들이 바다 가운데로 마른땅을 걸어 들어갔다.> 14,15-15,1 1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앞으로 나아가라고 일러라. 손을 뻗어 바다를 가르고서는, 마른땅을 걸어 들어가게 하여라. 마음을 완고하게 하여, 너희를 뒤따라 들어가게 하겠다. 그의 모든 군대, 나의 영광을 드러내겠다. 기병들을 쳐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면 이집트인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나아가던 하느님의 천사가 자리를 옮겨 그들 뒤로 가 섰다. 이스라엘 군대 사이에 자리 잡게 되었다. 한쪽은 어둡게 하고, 다른 쪽은 밤을 밝혀 주었다. 저쪽으로 다가갈 수 없었다. 샛바람으로 바닷물을 밀어내시어, 그리하여 바닷물이 갈라지자, 가운데로 마른땅을 걸어 들어갔다. 23 뒤이어 이집트인들이 쫓아왔다. 기병들이 그들을 따라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불기둥과 구름 기둥에서 이집트 군대를 혼란에 빠뜨리셨다. 이집트 병거들의 바퀴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시어, “이스라엘을 피해 달아나자. 이집트와 싸우신다.”하고 말하였다. 바다 위로 손을 뻗어, 병거와 기병들 위로 물이 되돌아오게 하여라.” 날이 새자 물이 제자리로 되돌아왔다. 물과 맞닥뜨리게 되었다. 바다 한가운데로 처넣으셨다. 이스라엘 자손들을 따라 바다로 들어선 파라오의 모든 군대의 병거와 기병들을 덮쳐 버렸다. 살아남지 못하였다. 바다 가운데로 마른땅을 걸어갔다. 벽이 되어 주었다. 이스라엘을 이집트인들의 손에서 구해 주셨고, 이집트인들을 보게 되었다. 이집트인들에게 행사하신 큰 권능을 보았다. 주님을 경외하고, 주님과 그분의 종 모세를 믿게 되었다. 자손들이 주님께 이 노래를 불렀다. 를 생략하고 바로 화답송을 한다. ◎화답송◎ 탈출 15,1ㄷㄹㅁ-2.3-4.5-6.17-18 (◎ 1ㄷㄹ) 그지없이 높으신 분. 그지없이 높으신 분, 기 마와 기병을 바다에 처넣으셨네. 주님은 나의 힘, 나의 굳셈. 나를 구원하셨네. 주님은 나의 하느님, 나 그분을 찬미하리라. 내 조상의 하느님, 나 그분을 높이 기리리라. ◎ 주님을 찬양하세, 그지없이 높으신 분. 그 이름 주님이시다. 파라오의 군대와 병거를 바다에 내던지시니, 뛰어난 장수들이 갈대 바다에 빠졌네. ◎ 주님을 찬양하세, 그지없이 높으신 분. 돌처럼 깊이 가라앉았네. 주님, 당신 오른손이 권능과 영광을 드러내시니, 주님, 당신 오른손이 원수를 짓부수셨나이다. ◎ 주님을 찬양하세, 그지없이 높으신 분. 당신 소유의 산에 심으셨나이다. 주님, 그 산은 당신 거처로 삼으신 곳, 주님 손수 세우신 성소이옵니다. 주님은 영원무궁토록 다스리시나이다. ◎ 주님을 찬양하세, 그지없이 높으신 분. ◎제4독서◎ <네 구원자이신 주님께서는 영원한 자애로 너를 가엾이 여기신다.> 그 이름 만군의 주님이시다. 너의 구원자 그분께서는 온 땅의 하느님이라 불리신다. 마음 아파하는 아내인 양 다시 부르신다. 너의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 크나큰 자비로 너를 다시 거두어들인다. 잠시 너에게서 감추었지만 너를 가엾이 여긴다.” “9 이는 나에게 노아의 때와 같다. 않으리라고 내가 맹세하였듯이 꾸짖지도 않겠다고 내가 맹세한다. 언덕들이 흔들린다 하여도 밀려나지 않고 내 평화의 계약은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광풍에 시달려도 위로받지 못한 여인아. 너의 주춧돌로 놓고 청옥으로 너의 기초를 세우리라. 너의 대문들을 수정으로, 보석으로 만들리라. 모두 주님의 제자가 되리라. 또 네 아들들의 평화가 넘치리라. 세워지고 압박에서 풀려나리니 너에게 닥쳐오지 아니하리라. ◎화답송◎ 시편 30(29),2와 4.5-6.11-12ㄱ과 13ㄴ (◎ 2ㄱㄴ 참조)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높이 기리나이다. 당신은 저를 구하시어, 원수들이 저를 보고 기뻐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주님, 당신이 제 목숨 저승에서 건지시고, 구렁에 떨어지지 않게 살리셨나이다. ◎ 주님, 저를 구하셨으니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주님께 찬미 노래 불러라. 거룩하신 그 이름 찬송하여라. 그분의 진노는 잠시뿐이나 그분의 호의는 한평생이니, 울음으로 한밤을 지새워도 기쁨으로 아침을 맞이하리라. ◎ 주님, 저를 구하셨으니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저의 구원자 되어 주소서.” 당신은 저의 비탄을 춤으로 바꾸시니, 주 하느님, 영원히 당신을 찬송하오리다. ◎ 주님, 저를 구하셨으니 당신을 높이 기리나이다. ◎제5독서◎ <나에게 오너라. 너희가 살리라. 내가 너희와 영원한 계약을 맺으리라.> 모두 물가로 오너라. 와서 사 먹어라. 와서 돈 없이 값 없이 술과 젖을 사라. 양식도 못 되는 것에 돈을 쓰고 수고를 들이느냐? 너희가 좋은 것을 먹고 기름진 음식을 즐기리라. 나에게 오너라. 들어라. 너희가 살리라. 계약을 맺으리니 나의 변치 않는 자애이다. 민족들을 위한 증인으로, 명령자로 만들었다. 나라를 네가 부르고 너에게 달려오리니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하신 까닭이다. 주님을 찾아라. 그분을 불러라. 불의한 사람은 제 생각을 버리고 그분께서 그를 가엾이 여기시리라. 그분께서는 너그러이 용서하신다. 않고 너희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 내 생각은 너희 생각 위에 드높이 있다. 내려와 그리로 돌아가지 않고 하고 싹이 돋아나게 하여 주고 먹는 이에게 양식을 준다. 나가는 나의 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화답송◎ 이사 12,2-3.4ㄴㄷㄹ.5-6 (◎ 3) 구원의 샘에서 물을 길으리라. 나는 믿기에 두려워하지 않네. 주님은 나의 힘, 나의 굳셈. 나를 구원해 주셨네.” 너희는 기뻐하며 구원의 샘에서 물을 길으리라. ◎ 너희는 기뻐하며 구원의 샘에서 물을 길으리라. 그 이름 높이 불러라. 그분 업적을 민족들에게 알리고, 높으신 그 이름을 선포하여라. ◎ 너희는 기뻐하며 구원의 샘에서 물을 길으리라.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이 하신 일 온 세상에 알려라. 시온 사람들아, 기뻐하며 외쳐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 너희 가운데 계신 분은 위대하시다. ◎ 너희는 기뻐하며 구원의 샘에서 물을 길으리라. ◎제6독서◎ <주님의 불빛을 향하여 나아가라.> 3,9-15.32-4,4 생명의 계명을 들어라. 귀를 기울여 예지를 배워라. 어찌하여, 네가 어찌하여 남의 나라에서 늙어 가느냐? 자들과 함께 더럽혀지고 헤아려지게 되었느냐? 너는 영원히 평화롭게 살았으리라. 힘이 어디에 있으며 지식이 어디에 있는지를 배워라. 어디에 있는지를 함께 깨달으리라. 누가 지혜의 보고에 들어갔는가? 슬기를 아시고 당신의 지식으로 그것을 찾아내신다. 그분께서 그곳을 네발 가진 짐승들로 채우셨다. 빛이 가고 그분께서 부르시니 빛이 떨며 복종한다. 빛을 내며 즐거워한다. “여기 있습니다.”하며 즐겁게 빛을 낸다. 어느 누구도 이분께 견줄 수 없다. 모두 찾아내시어 사랑받는 이스라엘에게 주셨다. 나타나 사람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길이 남을 율법을 기록한 책이다. 그것을 버리는 자는 죽는다. 그 슬기의 불빛을 향하여 나아가라. 네 특권을 다른 민족에게 넘겨주지 마라. 우리는 행복하구나! 일을 우리가 알고 있다. ◎화답송◎ 시편 19(18),8.9.10.11 (◎ 요한 6,68ㄷ)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완전하여 생기 돋우고, 주님의 가르침은 참되어 어리석음 깨우치네. ◎ 주님, 당신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마음을 기쁘게 하고, 주님의 계명 밝으니 눈을 맑게 하네. ◎ 주님, 당신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영원히 이어지고, 주님의 법규들 진실하니 모두 의롭네. ◎ 주님, 당신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꿀보다 참꿀보다 더욱 달다네. ◎ 주님, 당신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제7독서◎ <정결한 물을 뿌려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겠다.> 36,16-17ㄱ.18-28 이스라엘 집안이 자기 땅에 살 때, 행실로 그 땅을 부정하게 만들었다. 그들이 그 땅을 더럽히며 섬긴 우상들 때문에, 쫓아 버리고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다. 그들을 심판하였다. 그분 땅에서 나와야만 했지.’ 하고 말하였다.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혔다. 집안이 민족들 사이로 흩어져 가 걱정하게 되었다. 집안에게 말하여라. 너희 때문에 내가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흩어져 가 거기에서 더럽힌 나의 거룩한 이름 때문이다. 더럽혀진 곧 너희가 그들 사이에서 더럽힌 내 큰 이름의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나의 거룩함을 드러내면,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데려오고 모든 나라에서 모아다가, 정결한 물을 뿌려,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모든 우상에게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겠다.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주겠다. 돌로 된 마음을 치우고, 살로 된 마음을 넣어 주겠다. 내 영을 넣어 주어, 나의 법규들을 준수하여 지키게 하겠다.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화답송◎ 시편 42(41),3.5ㄱㄴㄷㄹ 43 (42),3.4(◎ 42〔41〕,2)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그리나이다.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하나이다.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 가서 뵈오리이까? ◎ 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그리나이다. 환호와 찬미 소리 드높은 가운데 축제의 무리와 행진하였나이다. ◎ 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그리나이다. 저를 인도하게 하소서. 당신의 거룩한 산, 당신의 거처로 데려가게 하소서. ◎ 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그리나이다. 나아가오리다. 제 기쁨과 즐거움이신 하느님께 나아가오리다. 하느님, 저의 하느님, 비파 타며 당신을 찬송하오리다. ◎ 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그리나이다. 이사 12장(제5독서 다음의 화답송) 을 노래한다. ◎ 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그리나이다. ◎서간◎ 로마 6,3-11 3 그리스도 예수님과 하나 되는 세례를 받은 우리가 세례를 받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죽음과 하나 되는 세례를 통하여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아버지의 영광을 통하여 되살아나신 것처럼,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죽어 그분과 결합되었다면, 그리될 것입니다. 우리의 옛 인간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우리는 믿습니다.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시어 않으리라는 것을 압니다. 위에 군림하지 못합니다. 죄와 관련하여 단 한 번 돌아가신 것이고, 하느님을 위하여 사시는 것입니다. 자신도 죄에서는 죽었지만 하느님을 위하여 살고 있다고 생각하십시오. ◎화답송◎ 시편 118(117),1-2.16-17.22-23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이스라엘은 말하여라.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주님의 오른손이 위업을 이루셨다!” 나는 죽지 않으리라, 살아남으리라. 주님이 하신 일을 선포하리라.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주님이 이루신 일, 우리 눈에는 놀랍기만 하네. ◎ 알렐루야, 알렐루야, 알렐루야. ◎복음◎ <십자가에 못 박히신 나자렛 사람 예수님께서 되살아나셨다.> 복음입니다. 16,1-7 마리아 막달레나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는 드리려고 향료를 샀다. 해가 떠오를 무렵에 무덤으로 갔다. 무덤 입구에서 굴려 내 줄까요?” 하고 서로 말하였다. 그 돌이 이미 굴려져 있었다. 입고 오른쪽에 앉아 있었다. 말하였다.“ 놀라지 마라. 나자렛 사람 예수님을 찾고 있지만 그래서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그분을 모셨던 곳이다. 베드로에게 이렇게 일러라. 여러분에게 말씀하신 대로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세례전례◎ 강론 다음에 세례 전례를 거행한다. 세례대가 신자들 앞에 있으면 사제는 봉사자들과 함께 제단에 물그릇을 준비한다. 있으면 그들을 부른다. 어른은 대부모와 함께, 아기는 부모와 대부 세례 샘으로 행렬하는 경우, 곧바로 행렬을 시작한다. 파스카 초를 든 예비 신자들과 대부모, 봉사자들, 부제, 사제가 뒤따른다. 행렬을 하는 동안 성인 호칭 기도를 노래한다. 기도가 끝나면 사제는 권고를 한다. 사제는 아래의 말이나 비슷한 말로 시작 권고를 한다. 이 형제들을 한마음으로 축복하며 자비와 사랑을 베푸시어 이끌어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세례 샘을 축복할 때 이 샘에 강복하시어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기도를 노래하면, (부활 시기이므로) 모두 일어서서 화답한다. 행렬하며 성인 호칭 기도를 노래한다. 이럴 때에는 행렬 전에 예비 행렬은 파스카 초를 앞세우고 그 뒤에 예비 신자와 대부모가, 그다음에 봉사자가, 이어서 부제, 사제가 따라간다. 권고의 말은 세례수 축복 바로 앞에 한다. 세례 샘도 축복하지 않을 때에는 성인 호칭 기도를 생략하고 곧바로 성인들의 이름을 덧붙일 수 있다. 특히 성당의 주보나 지역의 수호자, 또는 세례 받을 사람의 수호자 이름을 덧붙일 수 있다.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주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세례 받을 사람이 있을 때 세례의 은총으로 새로 나게 하시기를 청하오니 세례 받을 사람이 있을 때에, 사제는 팔을 벌리고 아래의 기도를 바친다. 이 성사에 함께 계시어 수행하는 직무를 이들에게 성령을 보내시어 새 백성의 무리에 들게 하소서. 통하여 비나이다. 팔을 벌리고 아래의 기도를 바친다. 구원의 신비를 이루시니 표징이 되게 하셨나이다. 물 위에 머물게 하시어 하는 힘을 지니게 하셨나이다. 세례를 미리 보여 주셨나이다. 마른 발로 홍해를 건너 벗어나게 하시어 예표로 삼으셨나이다.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 때 피와 물을 흘리셨으며 “너희는 가서 모든 이에게 복음을 전하고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라.” 하고 제자들에게 명하셨나이다. 샘이 솟아나게 하소서. 은총을 이 물에 부어 주시어 사람이 세례성사로 온갖 묵은 허물을 씻어 버리고 새로 태어나게 하소서. 세 번 파스카 초를 물에 담갔다 들어 올리면서 성령의 힘을 가득히 부어 주시어 함께 죽어 묻힌 모든 이가 부활하게 하소서.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다스리시나이다. 교우들은 환호한다. 영원히 주님을 기리며 찬양하여라. 교우들이 환호를 하면, 사제는 일어나 어른 예비 신자와 아기의 부모 끊어 버리는 서약을 하게 한다. 각각 《로마 예식서》의 『어른 입교 예식』이나 『 유아 세례 예식』에 따른다. 예식을 그전에 준비 예식으로 하지 않았으면 이때 한다. 사제는 어른들에게 각각 믿음의 내용을 직접 묻고, 아기들의 경우는 모든 부모와 대부모에게 대신 물어 신앙 고백을 세 번 하게 한다. 많은 곳에서는 예식을 다음과 같이 조정할 수 있다. 곧 세례를 받을 사람들과 대부모들과 부모들이 대답한 다음, 곧바로 주례자는 함께 있는 모든 이에게 세례 서약을 갱신하게 한다. 뽑힌 어른들과 아기들에게 세례를 베푼다. 아기들에게 축성 성유를 바른다. 어른과 아기 모두에게 흰옷을 건네준다. 그다음에 사제나 부제는 봉사자의 손에서 파스카 초를 받아 새 신자들의 초에 불을 댕겨 준다. 아기들에게는 열려라(에파타) 예식을 생략한다. 세례의 뜻을 밝혀 주는 세례 설명 예식을 제단에서 하지 않았으면, 새 신자들 또는 대부모나 부모들이 촛불을 켜 들고 행렬하여 제단으로 돌아간다. 행렬을 하는 동안 세례 찬가 성전 오른쪽에서(56항)나 다른 알맞은 노래를 부른다. 주교가 없을 때는 세례를 베푼 신부가 주교의 위임을 받아 곧바로 제단에서 견진성사를 베푼다. 《로마 예식서》의 『어른 입교 예식』 이나 《로마 주교 예식서》의 『견진 예식』을 따른다. 세례 샘도 축복하지 않을 때에 신부는 아래와 같이 신자들을 물 축복으로 이끈다. 기념하여 뿌릴 이 물에 주시기를 간절히 청합시다. 우리를 새롭게 하시어 머물게 하실 것입니다. 팔을 벌리고 기도한다. 주님의 백성을 자비로이 도와주시어 더욱 오묘히 구원하신 기억하는 저희를 위하여 이 물에 강복하소서. 땅을 비옥하게 하시며 몸을 씻게 하셨나이다. 자비를 베푸시어 해방시키시고 갈증을 풀어 주셨나이다. 새로운 계약을 미리 알려 주었나이다. 요르단 강 물을 거룩하게 하시어 새롭게 하셨나이다. 이미 받은 세례를 기억하고 파스카의 기쁨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통하여 비나이다. 끝난 다음에, 또는 세례와 견진이 없을 때에는 물을 축복한 다음 함께 세례 서약 갱신을 하지 않았으면(49항) 모든 이가 촛불을 켜 손에 들고 서서 세례 때에 한 신앙의 약속을 새롭게 한다. 말로 신자들에게 권고한다. 신비에 참여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새 생명을 얻어 살아갑니다. 사순 시기의 여정을 마치며 모든 행실을 끊어 버리고 다짐한 세례 서약을 새롭게 합시다. 그다음에 사제는 계속하여 묻는다. 심을 믿습니까?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전능하신 하느님, 하시고 저희 죄를 용서하셨으니 그때에 모두 아래의 노래를 부른다. 물을 보았네. 알렐루야. 받았네. 알렐루야, 알렐루야. ◎오늘의묵상◎ 파스카 성야는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시키신 은총의 밤입니다.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신 그리스도의 은총을 늘 우리 곁에 두는 밤입니다. “용약하여라, 하늘 나라 천사들 무리. 환호하여라, 천상의 거룩한 영들아. 구원의 우렁찬 나팔 소리, 선포하여라, 위대한 임금의 승리.” 끊임없이 타오르는 밤입니다. 어둠이 사라지고 향기로운 제물을 주님께 바치는 밤입니다. 무덤에서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밝게 비추시는 샛별이 되십니다. 우리는 어둠 속에서, 다가오는 생명과 승리의 빛을 맞이합니다. 우리는 하느님과 인간이 결합된 밤 , 참으로 복된 밤을 찬미합니다. 봉헌된 예수님께서는 살아 계십니다. 모든 민족들이 그분의 부활을 찬송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과 맺으신 약속을 주님의 파스카를 통해 이루신 것입니다. 홍해의 기적은 주님 파스카의 예표입니다. 죽음의 나라에서 생명의 나라로 건너갑니다. 죄에서 죽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머물며 하느님을 위하여 살게 됩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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