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4월 5일(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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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4-05 | 조회수2,05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4월 5일 [(백)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 말씀의초대 베드로는 온 백성에게, 불구자가 낫게 된 것은 예수님의 이름에 대한 믿음 때문이라며, 회개하고 하느님께 돌아와 그들의 죄가 지워지게 하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손과 발을 보여 주시며,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고 하신다. ◎제1독서◎ <여러분은 생명의 영도자를 죽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그분을 다시 일으키셨습니다.> 3,11-26 11 베드로와 요한 곁을 떠나지 않고 있는데, ‘솔로몬 주랑’이라고 하는 곳에 있는 그들에게 달려갔다. 왜 이 일을 이상히 여깁니까? 이 사람을 걷게 만들기나 한 것처럼, 빌라도에게 넘기고, 결정한 빌라도 앞에서 그분을 배척하였습니다. 하느님과 이사악의 하느님과 야곱의 하느님, 당신의 종 예수님을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의로우신 분을 배척하고 청한 것입니다. 영도자를 죽였습니다.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그분을 다시 일으키셨고, 대한 믿음 때문에, 여러분이 지금 보고 또 아는 이 사람을 튼튼하게 하였습니다. 여러분 모두 앞에서 게 해 주었습니다. 나는 여러분도 여러분의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하였음을 압니다. 예언자의 입을 통하여 겪으시리라고 예고하신 것을 그렇게 이루셨습니다. 하느님께 돌아와 여러분의 죄가 지워지게 하십시오. 때가 주님에게서 올 것이며, 정하신 메시아 곧 예수님을 보내 주실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예로부터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하늘에 계셔야 합니다. 너희 동족 가운데에서 일으켜 주실 것이니, 무엇이든지 다 들어야 한다. 말을 듣지 않는 자는 백성에게서 잘려 나갈 것이다.’ 그 뒤를 이어 말씀을 전한 모든 예언자도 자손이고, 또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희 후손을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하시며 주신 계약의 자손입니다. 종을 일으키시고 먼저 여러분에게 보내시어, 악에서 돌아서도록 하여 내리게 하셨습니다.” ◎화답송◎ 시편 8,2ㄱ과 5.6-7.8-9 (◎ 2ㄱㄴ) 온 땅에 당신 이름, 이 얼마나 크시옵니까! 인간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기억해 주시나이까? 사람이 무엇이기에 이토록 돌보아 주시나이까? ◎ 주님, 저희 주님, 온 땅에 당신 이름, 이 얼마나 크시옵니까! 못하게 만드셨어도, 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나이다. 당신 손으로 지으신 작품들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아래 두셨나이다. ◎ 주님, 저희 주님, 온 땅에 당신 이름, 이 얼마나 크시옵니까! 들짐승하며,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 물속 길을 다니는 것들을 다스리게 하셨나이다. ◎ 주님, 저희 주님, 온 땅에 당신 이름, 이 얼마나 크시옵니까! ◎복음환호송◎ 시편 118(117),24 이날을 기뻐하며 즐거워하세. ◎복음◎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복음입니다. 24,35-48 35 길에서 겪은 일과 알아보게 된 일을 이야기해 주었다.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가운데에 서시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하였다.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 마음에 여러 가지 의혹이 이느냐? 나는 너희도 보다시피 살과 뼈가 있다.” 나서 그들에게 손과 발을 보여 주셨다. 나머지 아직도 믿지 못하고 놀라워하는데, “여기에 먹을 것이 좀 있느냐?” 하고 물으셨다. 한 토막을 드리자, 그것을 받아 그들 앞에서 잡수셨다. 이르셨다. 함께 있을 때에 말한 것처럼,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기록된 모든 것이 그들의 마음을 여시어 성경을 깨닫게 해 주셨다.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시작하여,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오늘의묵상◎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이들의 한결같은 태도는, 놀람과 두려움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제자들은 유령을 보는 줄로 생각할 정도입니다. 이 세상에서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일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안심시키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라고 인사하십니다. 제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평화’였습니다. 예수님의 추종자라는 오명으로 자신들마저 붙잡혀 죽임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모든 것을 걸고 예수님을 따른 결과에 대한 자책,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수 없었던 그들의 의심까지도 예수님께서는 알고 계셨기에, 먼저 제자들에게 평화를 주십니다. 이해할 수 없는 아니 우리가 사는 3차원의 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도록 당신 손과 발을 보여 주시고, 심지어 먹을 것을 직접 잡수시기까지 해 보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사랑하시고 믿도록 설득하시는 방법입니다. 당신의 부활을 통해 제자들이 모든 사람에게 구원의 기쁜 소식을 알리는 증인이 되도록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부활을 목격한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여,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성경의 말씀이 성취되는 하느님 계시의 완성이며, 세상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는 하느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는 복음의 선포였음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이 모든 일의 증인입니다. 우리가 하는 증언은, 역경을 이기고 기쁘게 살면서 사람들에게 보여 주는 삶의 표양으로 더 확실해질 것입니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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