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5월 29일(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 |||
---|---|---|---|---|
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5-29 | 조회수1,73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5월 29일 [(녹) 연중 제8주간 화요일] 말씀의초대 베드로 사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받을 은총에 모든 희망을 걸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 때문에 모든 것을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복을 받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여러분의 앞날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려 모든 희망을 거십시오.> 말씀입니다. 1,10-16 10 구원에 관해서는 예언한 예언자들이 탐구하고 연구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영께서 그 뒤에 올 영광을 미리 증언하실 때에 가르쳐 주신 연구하였던 것입니다. 자신들이 아니라 계시를 받았습니다. 파견된 성령의 도움으로 이제 여러분에게 선포되었습니다. 보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가다듬고 정신을 차려, 나타나실 때 받을 은총에 여러분의 모든 희망을 거십시오. 욕망에 따라 살지 말고, 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거룩한 사람이 되십시오.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답송◎ 시편 98(97), 1.2-3ㄱㄴ.3ㄷㄹ-4(◎ 2ㄱ) 알리셨네. 새로운 노래. 그분이 기적들을 일으키셨네. 그분의 오른손이, 거룩한 그 팔이, 승리를 가져오셨네.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알리셨네. 민족들의 눈앞에, 당신 정의를 드러내셨네. 이스라엘 집안을 위하여, 당신 자애와 진실을 기억하셨네.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온 세상 땅끝마다 모두 보았네. 주님께 환성 올려라, 온 세상아. 즐거워하며 환호하여라, 찬미 노래 불러라. ◎ 주님은 당신 구원을 알리셨네. ◎복음환호송◎ 마태 11,25 참조 찬미받으소서.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복음◎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복을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복음입니다. 10,28-31 예수님께 말하였다.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생명을 받을 것이다.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오늘의묵상◎ 어제 복음을 보면 어떤 사람이 가진 것을 다 포기하고 따르라는 예수님의 제안을 거절합니다. 이를 본 베드로는 제자들을 대표하여 자신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 따랐다고 고백하지요.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따르는 이들에게 박해가 따르겠지만, 그와 달리 형제자매와 토지의 복도 백 배나 받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는 초대 교회에서 실현되었지요.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처참한 박해와 함께 집과 가족마저 잃었습니다. 그러나 신앙 공동체에서 새로운 영적 가족들을 더 많이 만나게 되었지요. 새로운 삶도 얻었습니다. 주어지는 시련과 희생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난날을 곰곰이 돌이켜보면, 그에 못지않게 새롭게 얻는 것도, 축복도 많았음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따름으로써 잃는 것보다 더 큰 보상을, 그와 다른 차원의 보상을, 이 현세 생활에서도 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결국, 이것이 우리의 최종 목적입니다. 덧붙여 예수님께서는 “첫째가 꼴찌 되고 꼴찌가 첫째 되는 이들이 많을 것” 이라 말씀하십니다. 이는 주님의 판단 기준과 우리 판단 기준이 서로 다르다는 뜻이지요. 그러므로 선입관이나 편견에서 벗어나 모든 사물을 바로 보는 식별력을 키워 나가야 합니다. 모든 사건 안에 담긴 주님의 뜻을 올바로 분별해야 하겠습니다. (김준철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