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느님을 생각함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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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6-02 | 조회수1,66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하느님을 생각함으로.."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 [평화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긴 고해를 하시는 분들은 명동성당 상설고해소를 방문하세요] 하느님을 생각함으로 "불의하게 고난을 겪으면서도, 하느님을 생각하는 양심 때문에 그 괴로움을 참아 내면 그것이 바로 은총입니다.“ (1베드로 2,19) 사실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였는데도 고난의 현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면 그것을 참기는 참으로 힘들 것입니다. 이럴 때 화를 내고 술을 마시고 삶을 저주하고 스스로 포기해 버립니다. 노력한 만큼의 보상이 있어야 하는데 애매하게 나에게만 고난이 주어진다고 생각하면 세상이 원망스럽고 현실이 너무나 억울하고 심지어 하느님을 향하여 주먹질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는 불의하게 고난을 겪으면서도 불평하고 원망하고 슬퍼하고 절망할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때도 감사할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이 그 순간에도 분명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생각함은 참으로 큰 은총입니다. 그 때도 주님을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을 주님은 주십니다. 그래서 원통하고 괴롭고 슬프지만 하느님을 향해 부르짖을 수 있고 하느님을 향해 눈물 흘릴 수 있고 하느님을 향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베드로가 말한 것처럼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보게 됩니다.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셨던 주님 나를 위해 고난을 감당해 주셨던 주님 그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주님이 계십니다. 내 아픔에 나보다 더 아파하시는 주님이 내 염려보다 더 걱정하시고 측은히 여기시는 주님이 나의 고통 보다 더 큰 고통을 기꺼이 감내하시는 주님이 나의 절망을 품고 희망으로 바꾸시려고 하시는 주님이 그 주님을 십자가 앞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주님을 생각하면 내 고통이 힘겹지만 참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아픔이 너무 슬프지만 울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앞의 현실이 비참하지만 피하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님은 애매한 고통 가운데 있는 나를 위로하실 뿐 아니라 그것을 넉넉히 이기고 감당 할 수 있는 십자가의 능력을 우리에게 늘 허락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 주님을 생각함으로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연약함을 감당해 주심을 알기에 감사할 수 있고 기뻐할 수 있고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격스러운 것은 내가 그렇게 찬양하는 순간 감사하며 인내하는 순간 기뻐하며 살아가려는 순간 그 때 나를 아름답게 보시는 주님 그 때 나를 사랑스럽게 보시는 주님 그 주님의 은총을 누리게 됩니다. 하느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는 자는 주님의 기쁨이며 사랑이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입니다. 이 아름다운 가을, 감사로 열매 맺고 기쁨으로 노래하는 자들이 됩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의 푸른 나무) *~*~*~*~*~*~*~*~*~*~*~*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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