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떠날 때에 지팡이 외에는 아무것도,
빵도 여행 전대에 돈도 가져가지 말라”(마르 6, 8)
그렇습니다. 주님!
제가 길을 떠나온 것이 아니라,
당신이 보내셨습니다.
저를 뽑아 부르시어
당신의 권한과 말씀을
심어 보내셨습니다.
여행 보따리도 전대도 필요하지 않음은
당신께만 의탁하는 까닭입니다.
더 이상은
다른 것이 필요하지 않음은
당신의 말씀이 전부인 까닭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