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8월 9일(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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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8-09 | 조회수1,84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8월 9일 [(녹) 연중 제18주간 목요일] 말씀의초대 주님께서는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그날이 오면 이스라엘 집안과 유 다 집안과 새 계약을 맺겠다고 하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고백한 베드로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고 하신다. ◎제1독서◎ <나는 새 계약을 맺고 죄를 기억하지 않겠다.> 말씀입니다. 31,31-34 주님의 말씀이다. 유다 집안과 새 계약을 맺겠다. 손을 잡고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나올 때에 내 계약을 깨뜨렸다. 내가 이스라엘 집안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내 법을 넣어 주고, 그 법을 새겨 주겠다.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아무도 자기 이웃에게, 아무도 자기 형제에게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 사람까지 모두 나를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죄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겠다. ◎화답송◎ 시편 51(50), 12-13.14-15.18-19(◎ 12ㄱ)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소서. 제 안에 굳건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당신 앞에서 저를 내치지 마시고, 당신의 거룩한 영을 제게서 거두지 마소서.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소서. 순종의 영으로 저를 받쳐 주소서. 저는 악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치리니, 죄인들이 당신께 돌아오리이다.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소서. 즐기지 않으시기에, 제가 번제를 드려도 반기지 않으시리이다. 하느님께 드리는 제물은 부서진 영. 부서지고 뉘우치는 마음을, 하느님, 당신은 업신여기지 않으시나이다.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소서. ◎복음환호송◎ 마태 16,18 참조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저승의 세력도 교회를 이기지 못하리라. ◎복음◎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복음입니다. 16,13-23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엘리야라 하고,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스승님은 살아 계신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에게 이르셨다. 너는 행복하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이기지 못할 것이다.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당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말라고 분부하셨다.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주님께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오늘의묵상◎ 성 베드로 대성전 내부에 지붕과 벽이 잇닿은 중간 부분에는 띠 모양의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 가운데 성전 입구 오른쪽 벽면에는 라틴 말로 이렇게 새겨져 있습니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대한 성서 신학적 기초, 그 수위권과 주교단뿐만 아니라 갈라진 형제들의 교회와 이루는 관계를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합니다. 베드로의 수위권은 마태오 복음에만 유일하게 나오는 내용인데, 베드로의 인격을 더 강조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세우신 새로운 공동체의 반석으로서 신앙을 고백하며 자신의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모퉁이의 머릿돌이시고 교회의 기초이십니다. 이 때문에 죽음과 악을 상징하는 저승의 세력도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예수님의 명에 따라 사도들의 후계자인 주교들과 연대하는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베드로의 자리는, 교회의 영속성과 친교를 보여 주는 기초를 이룹니다. 관점에서 사용하는 기본 개념입니다. 대화와 서로를 존경하는 마음, 그리고 형제적 사랑은 그리스도께서 교회에 부르신 사목자들이 강조하는 하느님 백성의 본질입니다. 일치는 필수이고 다양함은 부차적인 것이라며, 언제나 그리고 완전하게 사랑을 실행하라고 교회 친교의 방향을 제시해 준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가르침이 생각납니다.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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