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시간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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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8-15 | 조회수1,786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시간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 수없이 거듭하여 나는 잃어버린 날들을 슬퍼했습니다. 그러나 결코 시간을 잃은 것이 아닙니다. 나의 주인이시여 내 생의 순간순간 모두 임의 손으로 잡으셨습니다. 임은 만물 속에 숨어 씨앗을 길러 싹 트게 하시고 봉오리를 만들어 꽃을 피우시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나는 피곤하여 쓸쓸히 침대에 누워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했지만 아침에 깨어보니 정원은 꽃들의 기적으로 가득하였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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