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에게 너의 죄를 다오 | |||
---|---|---|---|---|
작성자김철빈 | 작성일2018-08-17 | 조회수1,788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5. 12. 25. 16:46
https://blog.naver.com/perpe64/220578515235
히브리어 구약성경과 그리스어 신약성경을 모두 라틴어로 옮긴 위대한 학자이며, 주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의 수도자인 성 예로니모(+419년, 축일 9월 30일)는 34년간 베들레헴의 예수님 탄생지 가까이에 있는 동굴에서 성경을 번역하고 글을 쓰면서 수도생활을 정진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있었던 일이다.
나는 구유 앞에 무릎을 꿇고 있다가 갓 태어나신 아기 예수님을 영적으로 보았다. 나는 아기 예수님께 청했다. “하느님의 아들이신 아기 예수님, 예수님을 저에게 주셨고 그리하여 예수님은 스스로 그렇게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저는 예수님께 무엇을 선물하면 됩니까?” 그때 아기 예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너는 나에게 무엇을 선물할 수 있는가? 나는 가난하다. 그러나 나의 아버지는 나에게 모든 것을 주셨다. 나는 너의 선물이 필요하지 않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말씀드렸다. “구세주 예수님, 그래도 예수님께 무언가를 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예수님께 드릴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까?” 이 말에 아기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나에게 너의 죄를 다오. 그러면 나는 너에게 나의 은총을 주고 영원한 생명을 주겠다!” 그때 나는 늙은 노인이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울면서 말씀드렸다. “예, 저의 죄를 받으시고 저에게 예수님의 은총과 영원한 생명을 주소서!”
바로 이것이 성탄절에 우리가 해야 하는 거룩한 일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받아들이시고 우리의 죄를 정산하여 놀랍고 은총 가득한 성탄 선물로 주신다. 우리에게 당신의 아드님을 선물로 주신다! 그런데 아마도 그대는 성탄절에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아마도 그대는 가장 중요한 성탄 선물을 아직 준비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 마리아 195 2016년 1·2월 [출처] 나에게 너의 죄를 다오|작성자 바다의 별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