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8월 25일(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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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08-25 | 조회수1,65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8월 25일 [(녹) 연중 제20주간 토요일] 말씀의초대 에제키엘 예언자는 천사에게 이끌려 주님의 집으로 들어가서 주님의 영광을 보고 주님의 말씀을 듣는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너희의 스승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라며,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라고 하신다. ◎제1독서◎ <주님의 영광이 주님의 집으로 들어갔다.> 말씀입니다. 43,1-7ㄷ 1 나를 대문으로, 동쪽으로 난 대문으로 데리고 나갔다. 이스라엘 하느님의 영광이 동쪽에서 오는 것이었다. 밀려오는 소리 같았고, 땅은 그분의 영광으로 빛났다. 파멸시키러 오실 때에 내가 본 환시와 같았고, 크바르 강 가에서 본 환시와 같았다. 땅에 대고 엎드렸다. 동쪽으로 난 문을 지나 주님의 집으로 들어갔다. 안뜰로 데리고 가셨는데, 영광으로 가득 차 있었다. 말씀하시는 소리가 들렸다.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이곳은 내 어좌의 자리, 내 발바닥이 놓이는 자리다. 가운데에서 영원히 살 곳이다.” ◎화답송◎ 시편 85(84),9ㄱㄴㄷ과 10.11-12.13-14 (◎ 10ㄴ 참조) 는 듣고자 하노라. 당신 백성, 당신께 충실한 이에게, 주님은 진정 평화를 말씀하신다. 그분을 경외하는 이에게 구원이 가까우니, 영광은 우리 땅에 머물리라. ◎ 주님 영광 우리 땅에 머물리라.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추리라.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보리라. ◎ 주님 영광 우리 땅에 머물리라. 우리 땅이 열매를 내리라. 정의가 그분 앞을 걸어가고, 그분은 그 길로 나아가시리라. ◎ 주님 영광 우리 땅에 머물리라. ◎복음환호송◎ 마태 23,9.10 참조 한 분뿐이시고 너희 선생님은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복음◎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복음입니다. 23,1-12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따라 하지 마라. 실행하지는 않는다. 힘겨운 짐을 묶어 다른 사람들 어깨에 올려놓고, 손가락 하나 까딱하려고 하지 않는다. 모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다. 넓게 만들고 옷자락 술을 길게 늘인다.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스승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한다.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는 모두 형제다. 아버지라고 부르지 마라. 하늘에 계신 그분뿐이시다.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그리스도 한 분뿐이시다. 가장 높은 사람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높아질 것이다.” ◎오늘의묵상◎ 예수님께서는 히브리 백성의 종교 지도자들인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종교적 위선을 꾸짖으십니다. 복음의 전반부에서 그들에 대한 예수님의 공격과 고발은 매우 중대한 두 가지 비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중생활입니다. 그들은 율법을 가르치고 해석하면서 다른 이들에게는 엄격하게 적용하면서도 자신들은 행동으로 보여 주지 않습니다. 넓은 부위는 자기 자신에게, 좁은 부위는 다른 이들에게 들이대는 그들은 깔때기와 같은 위선을 보입니다. 보이기 위한 것”이고 칭찬받기 위한 그들의 과시와 허영입니다. 그들의 일상적인 행실과 태도는 사람들에게 보이려는 전시용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백성 앞에서 그들의 권위를 떨어뜨리지 않으시고, 모세의 율법을 가르치는 그들이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바리사이들의 행실과 대조적으로 교회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의 행실에 관한 가르침을 제시합니다. 우리 모두 형제이고 같은 아버지의 자녀들이므로 스승이나 아버지라고 불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의 주님이시며 스승은 오직 한 분 그리스도뿐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닌 역설적인 두 문장으로 끝맺으십니다.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우리는 믿음과 행실에서 일관된 생활을 하고 있는가요? (안봉환 스테파노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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