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9/2♣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김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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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미숙 | 작성일2018-09-02 | 조회수1,735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2018년9월2일 연중 제22주간 주일 복음묵상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마르코7,8) ---- 모든 일에는 더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물론 더 중요한 일을 선택하고, 그 선택을 위해 움직이는 것은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당연한 일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잘못이나 실패는 보통 알면서도 저지르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지요.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야단을 치신 바리사이나 율법학자들의 잘못은 단 한 가지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더 중요한 것보다 덜 중요한 것에 묶여 사는 삶이었습니다. 겉과 속이 있다면, 겉과 속 모두 중요합니다. 껍데기와 알맹이가 있다면, 껍데기와 알맹이 모두가 중요합니다. 겉과 껍데기의 역할이 있고, 속과 알맹이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역할은 서로 다르면서도 모두 중요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겉이나 껍데기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속과 알맹이를 지키는데 그 존재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어리석음은 겉이나 껍데기만을 가꾸고자 대부분의 힘을 쓰려 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너무 쉬운 말 같지만,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든 선택에는 보다 중요한 일과 덜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보다 중요한 일을 선택하려는 삶이어야 합니다. 이세사키 가톨릭 천주교회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https://www.facebook.com/kdycmf?fref=hovercard&hc_location=friends_tab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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