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9/8♣그분의 사랑을 알고 있다는 고백입니다..(김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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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미숙 | 작성일2018-09-08 | 조회수1,399 | 추천수6 | 반대(0) 신고 |
2018년9월8일 토요일 복음묵상 ‘저 사람은 세우는 일을 시작만 해 놓고 마치지는 못하였군.’ 할 것이다. (루카14,30) 오늘은 섭리(攝理)라는 말과 함께 개인적인 고백을 해보련다. 참으로 많은 계획들 안에서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 우리의 삶이다. 지천명(知天命)이라는 나이를 넘어선 지금, 지나간 시간을 뒤돌아보니, 고향을 떠나 이렇게 살게 되리라고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왜 나름대로, 삶의 방향에 대한 계획이 없었겠는가? 앞으로도 어떤 방향으로 나의 삶이 전개될지 알 수 없다. 어떨 때는 이렇게 살아야만 하는 형편이 불편할 때도 있다. 물론, 섭리에 대한 이해는 늘 과거형일 수밖에 없다. ‘뒤돌아보니 발자국마다 은총이었다’는 오래 전 작고한 어느 목사님의 고백이 우리 모두의 고백이 되기를 희망해본다. 오늘은 오늘의 복음구절이 아닌 묵상을 올려보았습니다. 5년전인 2013년 9월8일에 올린 묵상입니다.
이세사키 가톨릭 천주교회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https://www.facebook.com/kdycmf?fref=hovercard&hc_location=friends_tab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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