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KBS천상의 콜랙션를 보고...
작성자주화종 쪽지 캡슐 작성일2018-09-09 조회수1,552 추천수0 반대(0) 신고

 

살면서 그냥 써보는 얘기..

(친구 JS가 톡에 올리는 영상과 가치관을 보고 쓴 글..)

 

요사이 개인적 환경의 변화로 마음이 가볍지 않다.

 

가끔은 사회적 변화에 대하여 책도 보고

나름..생각의 片鱗(편린)들이 편중되기도 하기에

관심 있게 찾아보고 지식의 척도를 中度(중도)에서 바라보려

노력하곤 하는데.. 한쪽으로 치우치기도 하고

사는 것이 우선인지 영엉 마음의 여유가 없다.

 

한쪽으로 치우친 정치적 사회적 갈등의 뉴스 홍수 속에

일방적 주장이나 가짜뉴스에 마음이 빼기지 않으려

어떤 주제나 역사적 사실들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역사학자 이 덕일 박사를 만나게 된 것도 우연은 아니다.

(이덕일은 나의 시골 고등학교 사년 후배인데 최근에 알게 됨)

 

그중 건성으로 보는 테레비 프로 중에서

내가 챙겨보고 좋아하는 것이 있는데..

KBS 천상의 컬랙션이란 것과 Jtbc 톡 투유가 참 잼 있다.

톡 투유는 김제동의 사회로 우리들이 살아가는..

우리들의 얘기들이라 보면서 자주 눈물이 나기도 한다.

 

어젠 아내와 외출하고 들어와 저녁에 KBS 천상의.. 보는데

264편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신화의 가수 김 동완이

이 육사의 생애를 설명하고 이야기한다.

 

역사학자 이 덕일이 강조하는 얘기와 김 동완이 얘기하는

식민사관에 젖어있는 우리 耳順(이순) 세대들의 역사 가치관을..

내 친구와 나의 삶을 돌아보면서 혼자 생각나는 대로 끄적이게 된다.

 

재야 사학자 이 덕일은 지식인의 가치를

일제시대 독립 운동하던 선조들이 대부분 역사학자로 그 중..

백암 박안식 단재 신채호 석주 이상용 선생 (유근 김교헌 김동환 이시영) ..

모두 독립운동과 연관되어 전 재산과 목숨을 바쳐 자신의 일생을 희생하고..

그 중..이 육사는 시인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 독립군이었고

삼 십대에 시인으로 등단하여 우리가 아는 청포도 광야등을 쓰고...

광복을 보지 못하고 숨을 거둡니다.

 

견주어 일제 식민사관에 갇힌 한국의 역사학자 대표가 이완용의 비서 이병도로

조선 노론세력의 이백오십년 집권층과 친일세력의 잔재로 고조선 한사군으로 해서

이승만과 이윤영 김성수 극 보수 우익를 만들어 내고

친일.. 우리의 역사를 바꾸고 그들만의 세상이 지금껏 존재함을 강조합니다.

 

특히 김구를 암살한 배후에는 친일 개 노릇하던 김창용이 일본 순사로.. ..

해방 후 우리 독립군과 민족 애국지사를 우남(雩南)의 비호아래 특무대장하면서

빨갱이란 이유로 죽인사람이 25000명이라는 자료도 있으며

지금도 흑석동 국군 국립묘지에 이병도가 쓴 비문과 함께 묻혀있다지요..

................

 

태극기 부대와 현실정치?(이상한 뉴스)에 밝은 내 친구는 말한다.

그땐 그랬어도 괜찬어..

자알 살면 되지... 무조건이다. 친일이고 식민사관이고 독립군이고..

역사가 밥 먹여주나?.. 검정고무신에 한 표.. 오케여..

독재고 인권이고 뭔 소용이여.. 보릿고개 너 알어..?

우리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밥 먹고 있나?.. 000 ~~이여..

 

개인적으로 내 친구는 많이 배우고 생활이 안정되며

책도 마니 읽는 것 같고.. 그런 나의 친구여..

그렇게 사는것이 영원한 의문이고 나의 숙제다.,

 

 

팔십년대 민주화 운동하던 애들 누구 누구..

우리 세대 이쯤 아래쯤 되지만

지네들 감투 쓰려 했고 권력 잡으면 거기서 거기여..

나라가 잘 되고 잘 살어야 해...

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띄고 ..어쩌고..

달달 외우고 했는데.. 그때 그것이 참말로 정답였어..

 

나 역시.. 그리고 친구 엮시 뇌가.. 머리가 그냥 텅비고 하얗다..

판단능력이 내 나이에는 없다. 너나 나나 생각이 없어진다..

그렇게 멋잇는 나의 친구와의 대화는 매번 내가 진다.

귀가 막히고 벙어리가 된다...

우리들이 지식인?.. 웃긴다.. 소가 웃는다.

..........

 

서울.. 집값이 하늘을 모르고 오르고 있어..

애들 취직이 어렵고.. 안되고 어떻게 할래?..

애들이 장개를 안가고.. 아이를 안 낳고

문제가 많다. 문제여.. 이게 나라여.. 혀를 끌끌차는 친구여..

 

북한한테 퍼주기만 하려하고

세금 거둬 나누어 주려하고.. 포필리즘이여..

이쁜 여자들 많은 베네주엘라 남미의 차베스가 막 나누어주다가 나라 망했는디..

그 나라가 그렇게 기름이 많이 나는 디 말여..

나라 걱정에 잠이 안 온다는 내 친구..

 

그렇게.. 지금 울들에게 밥 먹게 해주신 박통 때문에

나는 예비군훈련에서 인구 정책에 맞추어 딸 둘 낳고 거기를 수술했지.. ..

삼십년을 내다보지 못한 그의 정책과 유신 독재 정치와 권력은

모두 나라를 위해서 이었기에 용서가 된 단다.

 

나 역시 나라걱정에 잠이 안 온다. 하고 한번 얘기할까??....

 

201899일 잠 안오는 일욜..

주화종 쓰다..

 

 

오늘 마르코 복음입니다. 7, 31 - 37

그때에 예수님께서 갈릴래아 호수로 돌아오셨다.

그러자 사람들이 귀먹고 말 더듬는 이를 예수님께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주십사고 청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혀에 손을 대셨다.

그에게 에파타!” 열려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곧바로 그의 귀가 열리고 묶인 혀가 풀려서 말을 하게 되었다.

아멘...

 

사진은 이육사의 편복의 초안원고 원본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