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10월 6일(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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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10-06 | 조회수1,76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10월 6일 [(녹) 연중 제26주간 토요일 (군인 주일)] 말씀의초대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음을 알았다고 욥이 고백하자, 주님께서는 욥의 여생에 지난날보다 더 큰 복을 내리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일흔두 제자가 기뻐하며 돌아오자,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고 하신다. ◎제1독서◎ <이제는 제 눈이 당신을 뵈었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을 부끄럽게 여깁니다.> 42,1-3.5-6.12-17 하실 수 있음을, 불가능하지 않음을! 내 뜻을 가리는 이자는 누구냐?’ 하셨습니다. 너무나 신비로워 알지 못하는 일들을 지껄였습니다. 들어 왔던 이 몸, 당신을 뵈었습니다. 부끄럽게 여기며 먼지와 잿더미에 앉아 참회합니다.” 지난날보다 더 큰 복을 내리시어, 낙타 육천 마리, 천 마리를 소유하게 되었다. 일곱과 딸 셋을 얻었다. 둘째 딸을 크치아, 하푹이라 불렀다. 욥의 딸들만큼 아리따운 여자는 찾아볼 수 없었다. 남자 형제들과 같이 유산을 물려주었다. 백사십 년을 살면서, 손자들을 보았다. 수를 다하고 죽었다. ◎화답송◎ 시편 119(118), 66.71.75.91.125.130 (◎ 135ㄱ 참조) 빛나게 하소서. 올바른 지혜와 지식을 가르치소서. ◎ 주님, 당신 얼굴 이 종에게 빛나게 하소서. 제게는 좋은 일, 당신 법령을 배웠나이다. ◎ 주님, 당신 얼굴 이 종에게 빛나게 하소서. 의로움을 저는 아나이다. 고통을 겪어도 저는 마땅하옵니다. ◎ 주님, 당신 얼굴 이 종에게 빛나게 하소서. 오늘까지 서 있나이다. 만물이 당신을 섬기나이다. ◎ 주님, 당신 얼굴 이 종에게 빛나게 하소서. 저를 깨우치소서. 당신 법을 깨달으리이다. ◎ 주님, 당신 얼굴 이 종에게 빛나게 하소서. 미련한 이들이 깨치나이다. ◎ 주님, 당신 얼굴 이 종에게 빛나게 하소서. ◎복음환호송◎ 마태 11,25 참조 찬미받으소서.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복음◎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복음입니다. 10,17-24 17 일흔두 제자가 기뻐하며 돌아와 말하였다. 마귀들까지 저희에게 복종합니다.” 그들에게 이르셨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뱀과 전갈을 밟고 억누르는 권한을 주었다. 해치지 못할 것이다. 복종하는 것을 기뻐하지 말고, 기록된 것을 기뻐하여라.”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며 말씀하셨다.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모든 것을 나에게 넘겨주셨다. 아들이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가 아버지를 드러내 보여 주려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께서 누구이신지 아무도 알지 못한다.” 돌아서서 제자들에게 따로 이르셨다. 보는 눈은 행복하다. 24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보는 것을 보려고 하였지만 보지 못하였고, 하였지만 듣지 못하였다.” ◎오늘의묵상◎ 예수님께 파견받은 일흔두 제자는 마귀들이 자신들에게 복종하자 충만한 기쁨을 느끼며 예수님께 전교 여행의 결과를 보고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사탄이 추락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시며 제자들이 받은 권한에 대하여 확인해 주십니다. 그러나 제자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고 권고하십니다. 사람들은 처음에 자신들이 하는 일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주님의 초월적인 힘을 체험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 그들은 하느님께 감사의 마음을 가지기도 하지만 동시에 마음속에 자만심을 품기도 합니다. 지혜롭고 강하다고 인정받는 사람들이 참으로하느님의 행복을 얻으려면 철부지 어린이와 같은 단순함을 가져야 합니다.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는 은총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파악하는 순수함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을 통하여 발휘될 수 있지만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행복은 겸손과 단순한 믿음을 가진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진정한 기쁨과 즐거움은 우리가 행한 업적에 있지 않으며 하느님 아버지와 아들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되는 것에 있습니다. 자신들의 업적과 능력을 과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종으로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성취한 것에 만족하였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위하여 곤궁에 빠지고 박해를 받는 환경을 기꺼이 받아들였습니다. 성인들은 하늘 나라에 그들의 이름이 기록되는 것에 만족하였으며 다른 이들이 구원받는 것에서 오는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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