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년 10월 8일(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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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10-08 | 조회수1,85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18년 10월 8일 [(녹) 연중 제27주간 월요일] 말씀의초대 바오로 사도는, 자신이 전한 복음은 사람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받은 것이라고 한다. (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누가 이웃이냐는 물음에, 강도를 만난 사람에게 이웃이 되어 준 사마리아인의 비유로 응답하신다. ◎제1독서◎ <복음은 어떤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고 배운 것도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받은 것입니다.> 말씀입니다. 1,6-12 6 그리스도의 은총 안에서 여러분을 불러 주신 분을 다른 복음으로 돌아서다니, 있지도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왜곡하려는 자들이 있습니다. 하늘에서 온 천사라도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이제 내가 다시 한번 말합니다. 다른 복음을 전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아 마땅합니다. 얻으려고 하는 것입니까? 하는 것입니까? 맞추려고 하는 것입니까? 맞추려고 하는 것이라면, 아닐 것입니다. 분명히 밝혀 둡니다.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고 배운 것도 아닙니다. 계시를 통하여 받은 것입니다. ◎화답송◎ 시편 111(110), 1ㄴㄷㄹ-2.7-8.9와 10ㄷ (◎ 5ㄴ 참조) 기억하신다. 올곧은 이들의 모임, 그 집회에서, 내 마음 다하여 찬송하리라. 주님이 하신 일들 크기도 하여라. 그 일 좋아하는 이들이 모두 깨치네. ◎ 주님은 언제나 당신 계약을 기억하신다. 진실하고 공정하네. 그 계명들은 모두 참되고, 진실하고 바르게 이루어져, 영원무궁토록 견고하네. ◎ 주님은 언제나 당신 계약을 기억하신다. 당신 계약을 영원히 세우셨네. 그 이름 거룩하고 경외로우시다. 주님 찬양 영원히 이어지네. ◎ 주님은 언제나 당신 계약을 기억하신다. ◎복음환호송◎ 요한 13,34 참조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 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복음◎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복음입니다. 10,25-37 25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하고 물었다. 예리코로 내려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그를 때려 초주검으로 만들어 놓고 가 버렸다.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서는,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사마리아인은 그가 있는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서는,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맨 다음,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다. 꺼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돌아올 때에 갚아 드리겠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이웃이 되어 주었다고 생각하느냐?” “그에게 자비를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 가서 너도 그렇게 하여라.” ◎오늘의묵상◎ 온 마음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은 복음의 핵심 계명입니다. 목숨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은 누구에게나 명료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웃을 사랑하라는 계명은 여러 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는 “우리의 이웃이 누구인가?” 하는 화두를 던집니다. 천대를 받던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의 자비로운 행위를 이웃 사랑의 모범으로 제시하십니다.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는 영원한 생명을 잃어버린 인류에게 자비를 베푸는 구세주가 바로 예수님이심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구세주는 유다인들에게 배척을 받지만 자비로이 구원해 주는 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처지를 이방인으로 비유하시는 것을 주저하지 않으십니다. 심지어 하느님의 모독자로 십자가에 처형되시는 것도 마다하지 않으십니다. 고통받는 사람의 얼굴에서 예수님의 얼굴을 알아보도록 이끕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자비를 전할 수 있는 대상은 우리 주변의 고통받는 이웃입니다. 나와 다른 타인은 하느님 사랑의 대상이기에, 우리는 그 타인 안에서 하느님의 자비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구세주를 통하여 우리에게 계시된 하느님의 사랑과 구원의 기쁨은 우리가 만나는 이웃 사람을 통해서 주어집니다. 사람의 비유를 통하여 이웃 사랑의 보편적 가치를 알려 주십니다. 유다인과 이방인의 구분 없이,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사랑과 구원을 받는다는 가르침은 조건 없는 사랑의 기준을 알려 줍니다. (류한영 베드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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