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0/10♣그 나라가 임하시며 (김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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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미숙 | 작성일2018-10-10 | 조회수2,979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18년10월10일 수요일 복음묵상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소서.” (루카11,2) 루카가 전하는 ‘주님의 기도’의 앞 부분입니다. 그분의 뜻에 따르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것으로 기도가 시작되어야 함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처럼 기도의 제일 앞 부분에 하느님에 대한 찬미와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해달라는 내용을 집어넣으신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서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주님의 기도의 내용을 가지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그 나라가 임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이 부분은 마태오와 루카의 내용이 합쳐져서 완성된 부분입니다.) 생각해봅니다. 그 하느님의 뜻이 이 세상에서 이루어진다면 그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그렇습니다. 주님의 기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는 목적은 제일 앞 부분에 있는 내용입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청하는 것이고, 악에서 구해 달라고 청하는 것입니다. 상상을 해봅니다. 그러한 세상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려 할 때 하느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허락된다는 것이 아닐까요? 그렇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그분의 뜻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꿈을 꾸고 살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 꿈의 실현을 위해서 어떤 자세와 태도로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신 최고의 기도가 주님의 기도입니다. (참고)
이세사키 가톨릭 천주교회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https://www.facebook.com/kdycmf?fref=hovercard&hc_location=friends_tab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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