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톨릭인간중심교리(17-4 모성애로 그린 어머니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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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8-10-10 | 조회수1,711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17. 어머니 17-4 모성애로 그린 어머니상 어머니는 자기 모태에서 태어난 자식에게 자기의 생명이 연결되어 있음을 본능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새로운 자녀가 태어나는 큰 기쁨으로 출산의 고통을 지울 수 있으며 이 기쁨의 끈으로 자녀와 깊은 모성애의 관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 몸에서 난 아기를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이사 49,15)!" "여해산할 때에 여자는 근심에 싸인다. 진통의 시간이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사람 하나가 이 세상에 태어났다는 기쁨으로 그 고통을 잊어버린다. (요한 16,21)." 또한 성서는 모성애의 극한적인 예를 보여 주면서 모성애를 애절하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자식을 마치 자신의 일부로 생명의 공동성을 보여 줍니다. " '자식이 죽는 것을 어찌 눈뜨고 보랴' 고 탄식하며 화살이 날아 가는 거리만큼 떨어져서 주저앉아… (창세 21.15)." 예수님께서도 모성애를 보시고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강한 동정을 느끼셨습니다. "그 과부를 보시고 측은한 마음이 드시어 '울지 말라'고 위로하시며… (루카 7,13)." 결국 그 아들을 살려 주셨습니다. 하느님도 이 모성애를 동의하시고 적극 후원하심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아야의 딸 리츠파는 자루옷을 가져다가 바위 위에 펼쳐 놓고 앉아, 처음으로 보리를 거두어들일 때부터 그 주검 위로 비가 쏟아질 때까지, 낮에는 하늘의 새가 밤에는 들짐승이 그 주검에 다가가지 못하게 하였다. (2사무 21,10)."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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